요즘 인스타에서 정말 핫한 감자칩인 보닐라 감자칩 후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이거 진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영화 기생충에서 나왔던 바로 그 감자칩, 감자칩의 에르메스, 바로 스페인의 보닐라 감자칩이에요.
보닐라 감자칩
보닐라 감자칩은 특이하게 생겼죠? 일반 봉지과자가 아니에요. 위 사진에는 색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민트색 페인트통에 감자칩이 그려져 있고 밑에 바다, 배가 그려져 있어요. 이 감자칩은 1932년부터라고 하니 정말 오래된 감자칩이네요. 위 사진은 중량이 작은거고 큰 거는 하얀 페인트통이에요. (작은 통=275g, 큰 통=500g입니다.)
윗부분에는 손잡이도 있어요. 아주 귀엽죠? '이것에 반하실 거예요' 라니... 사실, 감자칩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 보닐라 아 라 비스타 감자칩 먹고 안 반할 사람이 어디 있나요..??
보닐라 감자칩 작은 통, 큰 통 차이
작은 통
patatas fritas라고 쓰여있죠? 빠따따스 프리 따스라고 읽으면 되는데요, 스페인 감자칩이고 그래서 스페인어로 쓰여있어요. fried chips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밑에 빨간 글씨로 오른쪽에 쓰여있는 건요, solo con aceite de oliva 라고 써있는데요, only with olive oil 이라고 써있는 거예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bajo en sal이라고, 밑에 low salt라고 쓰여있네요.
다시 불러온 큰 통이에요. solo con aceite de oliva y sal marina라고 글씨가 바뀌었죠? 영어로는 only with olive oil and solar salt라는 뜻이에요. 올리브 오일과 천일염만 첨가한 감자칩이라니..
작은 통과 큰 통의 차이는 작은 통은 저염, 큰 통은 천일염인 것 같아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은 감자칩인 포카칩, 포테토칩.. 등등의 감자칩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에요. 감자 맛이 진하게 나면서 첨가물이 없어서 감자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보닐라 감자칩 여는 법
보닐라 감자칩 뚜껑 여는 법을 모르시면 먹기 전에 약간의 멘붕이 올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열어야 하나 한참 고민했었어요. 감자칩이 페인트 통에 들어서 뚜껑 열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틈으로 뭔가 넣어서 지지대로 사용해 열어주시면 돼요. 저는 숟가락 사용했었는데 숟가락이 휘더라고요. 숟가락 말고 단단한 가위나 쇳덩이(?)로 해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보닐라 감자칩 후기
이제 감자칩을 맛봐야겠죠? 일단 생긴 거는 평범하게(?) 생겼어요. 별다른 맛이 안 날 것 같은 감자칩처럼요. 버드 아이뷰에서 보면 이렇게 감자칩이 가득가득 들어있어요. 페인트통에 담겨있어서 그런 건지 부서진 칩이 거의 없고요.
일단 이 보닐라 아 라 비스타 감자칩(스페인어 발음으로는 보닐라가 아니고, 보니야 아 라 비스타 에요.)과 다른 한국 감자칩이 다른 점은요.
- 바삭한 정도
보닐라 감자칩은 진짜 빠! 싹! 함! 이 느껴져요. 식감이 제가 먹어본 감자칩들 중 최고예요. 한국의 어떤 감자칩을 가져와도 이 빠삭함은 못 따라갈 거예요. - 첨가물
이거는 보닐라 감자칩에서도 내세우는 부분이죠? 올리브 오일과 천일염만 첨가했다는 사실! 그래서 다른 첨가물을 사용한 대부분의 감자칩이랑은 본연의 맛이 다르죠. - 찐~한 감자 맛
이건 2번이랑도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첨가물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고소하고 빠삭하면서 찐~한 감자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감자칩 맛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 사람 99% 좋아할 거라고 감히 자신해요. 아직 보닐라 감자칩 안 드셔 보셨다면 정말 모두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작은 거부터 사봐야지~라는 생각은 넣어두세요. 무조건 큰 거로!!! 500g짜리로 한 통 사세요. 작은 통으로 사면 어차피 다음 택배 또 시키게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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