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서울 시내에서 호캉스 즐기기 좋은 메이필드 호텔,
그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 겸 바는 어떨까요?
혹시 메이필드 호텔 방문 후기 안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방문해 보세요 :)
저희는 술은 안마시고 커피만 마셔서, 카페로 소개해드릴게요!
창가에 앉은 뷰인데요,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트리장식을 예쁘게 해놓았더라구요~~
창가쪽에서 바라본 카페의 모습이에요~~
편하게 카우치 소파로 되어있는 좌석도 있어요 :)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해서 그런지 홀리데이 스페셜 메뉴가 있었어요!
군고구마, 군밤, 스모어, 그리고 인절미와플까지!
그런데 그림은 스모어...
비스킷 사이에 구운 마시멜로, 그 열기로 녹는 초콜릿...
이 사진을 보고 주문 안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ㅠㅠㅠㅠ
네.. 저희는 스모어 시켰어요..ㅋㅋㅋㅋ
뒤에는 커피나 술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있었어요
어르신 분들이 좋아하실듯한 메뉴!
아 할매입맛인 저에게도 딱인 메뉴였지만 이번엔 커피로 마셨어요
흑임자 라떼는 정말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저는 찬 라떼, 남편은 따뜻한 라떼로 주문했어요
커피는 맛있긴 했지만 막 나중에 또 가고싶을 정도로 인상적인 커피는 아니었어요~~
음료가 먼저 나왔는데, 세상에나! 크리스마스라고 슈톨렌을 서비스로 주시는 거 있죠...
솔직히 처음에 스모어 나온 거 보고 읭..? 싶었어요 ㅋㅋㅋㅋ
아니 저게 얼마..?
네.. 만팔천원 맞습니다.. 한조각에 육천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
시킨거 나오자마자 좀 후회했어요... 쩝 ㅠㅠ
끈덕거릴까봐 먹을 때 쓰라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먹었지만요~
그래도 찍어본다 사진..
예쁘게 찍으려 노력해본다 스모어 사진..
제가 미국에서 유학생활 할 시절에 캠핑가면 꼭 마시멜로를 구워먹곤 했는데, 그 미국 친구들이 했던 말이
마시멜로를 꼬챙이에 끼워 뜨끈하게 구운 다음에 준비한 비스킷-초콜렛 위에 올려서 샌드하면 진짜 맛있어!
였는데
웬걸 사진이랑도 다르게 초콜렛이 딱딱.. 전혀 하나도 1도 녹지 않은 상태였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시켰으니 맛있게 먹어보자구요~!
슈톨렌 두조각? 두피스? 나왔어요
슈톨렌은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맛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다른 슈톨렌이랑 상관없이 먹었을 때는 맛있었어요 ㅋㅋㅋ
스모어가 뭔지 모르면 모르겠는데 전 맛있는 스모어를 맛봤던 사람이라 그런지 그냥..
딱딱한 초콜릿에 실망스러웠어요...ㅠㅠ
창밖에 트리와 산타할아버지가 막 보여서 다 먹고 나가봤는데,
홀리데이 스페셜 메뉴인 군고구마와 군밤을 여기서 팔고 있더라구요
아마 마시멜로도 여기서 구워온 게 아닐까 싶어요
왜냐면 저희가 스모어 주문했을 때 마시멜로 굽기 체험(?)이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밖에 나가서 해야한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었거든요~~
어린 아이들이 왔었으면 이런 체험도 해보고 또 산타복장의 청년들도 보고 좋아했을텐데.. 싶더라구요~~
군고구마, 군밤은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스모어 3조각 18000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사진 않았어요....ㅋㅋㅋ
뒤에 산타할아버지, 그리고 앞에 루돌프타고 선물 나르는 산타할아버지까지!
아이들이 몇 명 보였는데 엄청 좋아하면서 사진찍더라구요~
저 뒤 유리창으로 보이는 곳이 카페, 바에요!
카페 바로 옆에 베이커리도 있는데요, 아마 여기서 디저트를 주문하면 카페에서 먹을 수도 있고 포장도 해주시는 것 같아요
다음날 오전에 들러봤어요~~
오전에 본 카페 내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베이커리 옆에는 삼립 호빵 쿠션, 그리고 각종 굿즈(?)와 쿠키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홀케이크는 사람들이 계속 와서 사가더라구요~~
저희는 배가 불러서 어떤 디저트도 맛보지 않았어요..
다음 번에 가면 꼭! 딸기 케이크 먹어보고 싶어요ㅠㅠㅠ
이렇게 메이필드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 후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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