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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맛집 찐 추천- 시금치 통닭이 존맛탱인 양키통닭, 웨이팅 꿀팁까지

✯✬❖ 2022. 9. 4. 08:00

문래동에는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죠?

문래동에 식당이 몇 개 없을 때부터 자주 다녔는데 요즘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맛집, 카페, 술집들이 생겨나서 사람들이 낮이고 밤이고 계속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문래동 창작촌 맛집은요 양키통닭, 그믐족발, 양키스버거, 통통, 곱 등이 있는데요,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은 몽밀, 로라멘 이정도랍니다.

 

오늘은 문래동에서 정말 인기 많은 양키통닭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문래동에 처음 방문한다, 혹은 많은 곳을 가보지 못했다! 하면 무조건 여기부터 들르셔야돼요!

문래동의 가장 대표적인 문래 창작촌 맛집이니깐요!

 

이 포스팅에서는 양키통닭 웨이팅 언제부터인지, 웨이팅을 최대한 안하려면 언제 방문하는 게 좋을지, 그리고 메뉴, 가게 내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양키통닭 본점

양키통닭은 본점과 2호점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웨이팅도 같이 하지 않고 따로하기 때문에 사람이 더 적을 것 같은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본점으로 가요. 여기가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아서요.

비오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양키통닭 웨이팅 팁 (완전 꿀팁!)

네.. 양키통닭 줄이에요.. 엄청 길죠?

웨이팅이 정말 장난아닌 곳이에요.

웨이팅 가장 덜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일단 무조건 첫타임에 들어가셔야 돼요. 그 방법이 가장 덜 기다리는 방법이에요.

운영시간을 봐보면,

월~목요일은 오후 5시 오픈이고, 토, 일요일은 오후 4시 오픈이에요.

그래서 금, 토, 일요일, 즉 주말에는 웨이팅대기 하시려면 3시까지는 가시는 게 좋구요.

월~목요일은 4시~4시 30분 사이에는 대기목록표를 써야 안전하게 처음 턴에 들어갈 수 있어요.

 

본점같은 경우는 한 턴에(오픈하고나서 꽉 채워 들어갈 수 있는 팀) 16팀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러니 만약 내가 웨이팅 목록에 이름을 써놨는데 17번 이후다 하면 처음에 들어갔던 손님들이 나와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저희도 이 날 방문할 때 3시 40분쯤에 방문했었고 20몇번에 대기 걸어놨었는데 오픈할 때 못들어갔어요. ㅠㅠ

대기자 명단 부르시는데 테이블이 꽉차면 직원분께서 이제 다른 곳 가셔서 기다리셔도 된다고, 전화로 오라고 말씀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간 시간이 5시 30분 다돼서였어요.. 그러니 3:40분쯤에 도착해서 거의 2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간 거죠?

 

3시 1~20분쯤에 왔었더라면 4시에 들어갈 수 있었을테니 1시간만 기다리면 되는건데 첫 타임 입장을 놓치면서 2시간으로 대기시간이 늘어났어요.

 

어쨌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요.

3시쯤 도착해서 미리 웨이팅리스트에 이름 넣어놓는다.

카페를 가든 소품샵을 돌아다니든 문래 창작촌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든 (재밌어요) 하면서 40분정도를 떼운다.

3시 50분정도까지는 돌아와서 자리를 지킨다. 3시 55분정도부터 이름 부르면서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시더라구요.

 

이 방법이 웨이팅 가장 덜하면서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꼭!! 웨이팅 오래 하지 말고 맛있는 시금치 통닭 드세요!

 

 

문래동 맛집 양키통닭 메뉴

양키통닭의 치킨메뉴는 딱 4가지에요. 사실 저는 한 가지인줄 알았어요.

시금치 통닭과 페파크림통닭, 머쉬룸 크림통닭과 페파크림통닭 매운맛 이렇게 네가지나 있었네요.

나머지 세가지 메뉴는 먹어본 적도 없고 먹는 사람을 본 적도 없어요. 여럿 와서 두 마리 이상 시킬때는 먹어볼 수 있겠으나 시금치통닭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여서 다들 시금치통닭만 드시더라구요.

시금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엑스트라로 시금치, 크림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남편과 방문하던 때에는 항상 이거 추가로 시켜서 먹었어요. 너무 맛있거든요..

 

그리고 밑에 PLATTER 메뉴는 안주로 먹을 만한 메뉴인 것 같아요. 프로슈토와 멜론, 과일과 치즈 플레이트, 부라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치아바타빵을 추가할 수 있네요.

 

앞쪽에 있는 음료메뉴는 알코올이 없는 메뉴고 술 메뉴는 아래서 보여드릴게요.

 

 

사실 통닭에는 맥주라서 칵테일 메뉴는 찍지도 않았어요. ㅋㅋ

레드락, 양키스 더치 맥주, 코젤 다크, 바이엔슈테판 헤페, 블랑1664, 슬로우 IPA, 기린 이치방 이렇게 있고 모두 드레프트 비어, 즉 생맥주에요.

 

 

문래 창작촌 맛집 양키통닭 내부

1층은 치킨을 굽고, 조리하는 공간으로 좌석은 없구요 2층부터 자리가 있어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여기가 주택개조한 곳이라 (아마도?) 좌석이 좀 신기하게 되어있어요.

뻥뚫려있지 않고 여기저기 방에 좌석이 조금씩 나눠져 있달까?

무튼 그런 느낌이 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또 조명도 어두워서 뭔가 더 코지한것 같아요.

 

이렇게 문이 있는 걸 보니 방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있던 공간에는 4테이블정도 있었어요.

오른쪽으로 가면 복도? 가 있고 또 다른 공간들이 있어요.

저번에는 뻥뚫린 공간 (아마도 거실이었던 곳)에 자리를 배정받았었는데 너무 눈치보여서? 빨리 먹고 나왔었거든요.

좀 오래 앉아서 얘기하기에는 이런 구석진 자리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서비스테이블도 방마다 준비되어 있어요.

얼음물, 종이컵, 앞접시, 칼, 포크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직원분들 안불러도 돼서 편했어요.

 

양키통닭 맛집 내부 인테리어는 다소 터프? 한 편이에요.

벽에 페인트도 제대로 칠해져있지 않고 조금 덕지덕지? 되어있기도 하고, 전깃줄이 그냥 늘어져 있기도 하고 또 액자도 깨끗해 보이지 않아요. 이런게 의도했던 인테리어의 한 부분인건가요? ㅋㅋ

어쨌든 조명을 환하게 하면 굉장히 지저분해보일것같은 그런 인테리어에요.

 

 

양키통닭에서 주문한 메뉴-맥주, 시금치 통닭

맥주랑 무, 소스 먼저 나왔어요.

친구 두명이랑 갔었는데 코젤다크 시켜서 시나몬이 아주 빵빵하게 올라가있네요.

 

주문하고나서 치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에요.

전기구이로 한 번 굽고 그 다음에 배를 갈라 팬에 놓고 오븐에 다시 한 번 구워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라 그런 것 같아요.

그치만 너무너무 맛있으니깐 또 기다리래도 또 기다릴 수 있어요...ㅋㅋ

 

잘 익는 통닭에 밑에는 바삭+쫀득+부들한 찹쌀 누룽지가 깔려있어요..!!

사실 저는 전기구이통닭 닭 뱃속에 들어있는 이것때문에 먹는데요! 이 뱃속에 들어있는 찹쌀이 오븐에 구워져 더 맛있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시금치는 닭기름에 어느정도 찌들어서(?)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시금치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시금치 자동으로 많이 먹게 되실 거에요..

저는 양키통닭 처음에 생겼을 때 시금치..? 통닭..? 근데 구웠다고..? 아니 나는 그냥 튀겨서 만든 후라이드 먹을래! 했었거든요???

저는 무조건 튀긴 치킨만 먹었었는데 양키통닭 한 번 드셔보시면.... 아.. 나 구운 통닭도 좋아했네? 하실거에요 ㅋㅋㅋ

제가그랬거든요!

 

양키통닭, 문래동에 위치해있는데 한 번도 안가보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웨이팅 팁 참고하셔서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절대 후회 안한다구요..!!

문래동 맛집으로 완전 강추!! 추천 추천 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