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조건, 한도, 금리 총정리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전세대출 상품이에요. 거기에 이자도 지원해주기 때문에 서울에 전셋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는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답니다. 어떤 대출상품인지, 자격과 한도, 금리 그리고 후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이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신혼부부 전세대출 상품으로, 정식 명칭은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랍니다. 이자지원사업이라는 말 때문에 이자만 지원해준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렇지 않고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전세 대출 상품에 이자까지 지원해주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쉽답니다.
신혼부부라 하더라도 생애 1회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다면,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비교하여 유리하다면, 이 대출을 받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또한 서울에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더라도 서울시에 거주 예정자라면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로 이사올 분들께도 좋겠네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조건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다섯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답니다. 조건은 아래와 같아요.
- 서울시민이거나 대출 후 1개월 이내 서울로 전입 예정이어야 함
-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의 신혼부부거나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결혼예정이어야 함
- 부부합산 연소득 9천 7백 만원이하여야 함
-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이어야 함
- 아래 대상주택에 해당하는 주택의 임대차 계약을 해야 함
대상 주택의 조건은 서울시 관내의 임차보증금 7억 원 이하의 주택 혹은 주거용 오피스텔이랍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보다 한도가 더 높고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 또한 더 높죠. 소득조건이 안맞아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지 못한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한도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 이내에요. 하지만 다른 기금재원 대출상품과는 다르게 임차보증금의 90%까지도 받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2.2억 원의 전셋집을 얻는다고 한다면 90%가 1.98억 원이니 이만큼 모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내 돈은 10%만 필요하기 때문에 모아둔 돈이 많이 없는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대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금리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금리는 두 가지가 합산되어 계산되는데요. 기준 금리과 가산 금리에요. 기준 금리는 신 잔액기준 COFIX 6개월이고요. 가산금리는 1.6%예요. 너무 어렵나요? 가산금리 1.6%는 쉬우니 신 잔액기준 COFIX 6개월 금리만 알아보면 되겠죠? 궁금하신 분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23년 1월 현재 기준으로는 2.65%네요. 그러니 총 금리는 2.65%+1.6%니 4.25%가 되겠네요.
금리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왜냐면 이 대출 상품의 이름이 이자지원사업이었잖아요? 4.25%에서 얼만큼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최종 금리가 결정되는 것이랍니다. 이자 지원 금리는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이자지원금리
이자지원 금리는 최대로 받아도 3.6%이하로만 받을 수 있어요. 이자 지원 금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연소득에 따른 이자지원금리와 추가 이자지원금리에요. 나눠서 살펴볼게요.
연소득에 따른 이자지원금리
말 그대로 연소득에 따라서 지원받는 이자 금리가 달라지는 거예요. 최대로는 연 3.0% 이하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0~2천만원 이하 | 3.0% |
2천만원 초과~4천만원 이하 | 2.0% |
4천만원 초과~6천만원 이하 | 1.5% |
6천만원 초과~8천만원 이하 | 1.2% |
8천만원 초과~9천 7백만원 이하 | 0.9% |
최소로 받을 수 있는 이자지원이 0.9%기 때문에 이자는 바로 3%대로 내려갈 수밖에 없어요. 신혼부부의 합산 연소득에 따라서 이자 지원 금리가 달라지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남편과 아내 모두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4천만원 초과~8천만원 구간이 가장 많을 것 같아요.
추가 이자지원금리
- 서울시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 0.2%
- 다자녀 가구 중 1자녀 0.2%, 2자녀 0.4%, 3자녀 이상 0.6%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금리에요. 예비 신혼부부라면 0.2%지원해주고 아기가 있다면 최소 0.2%에서 0.6%까지 지원해주네요. 자녀수는 기한 연장할 때의 자녀수에 따라서 재산정된다고 하니 아기가 늘어날수록 이자는 줄어든다고 볼 수 있겠네요.
대략적인 이자 계산
대략적으로 이자를 한 번 계산해 볼게요. 현재 기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한 금리가 4.25%였죠. 거기에 부부합산 연소득은 6천 만원 초과 8천만원 이하 구간으로 가정해 본다면 1.2%를 지원받고요. 그러면 3.05%가 되겠네요. 거기에 아기가 1명 있다면 0.2% 또 지원받아 최종금리는 2.85%가 되는 것이에요.
최대 금액인 2억 원을 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2.85%의 금리를 계산해보면 매달 47만 5천 원의 이자를 내야 하네요. 1.5억 원을 대출한다고 가정하면 약 35만 6천 원 정도의 이자를 내야 하고요.
정리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의 조건, 한도, 금리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대략적인 이자까지 계산해서 알려드렸는데 이해 하기 쉬우셨죠? 서울시에 신혼집을 구할 예정이라면 꼭 알고 넘어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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