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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계역 카페 찐 맛집 추천 - 그레도 제빵사

✯✬❖ 2022. 9. 6. 07:00

그레도 제빵사라는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해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성북구에 있는 많은 카페들을 다녀봤지만 그레도 제빵사는 빵이 참 맛있는 카페인 것 같아요.

 

그레도 제빵사라고 간판에 되어있지만 네이버 지도에는 '카페그레도'라고 검색해야 나오니 참고해주세요.

석계역 카페 맛집 카페그레도 주차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요. 한 6~7대 정도 댈 수 있는 것 같은데 사람 북적거리는 시간에 가면 항상 만차더라구요.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그레도 제빵사 주차장이 만차일 때 달리 주차할 곳이 없어서 난감하긴 해요.

그래서 일단 가보고 주차자리가 없으면 날 때까지 돌고 돌다가 자리가 나면 주차해서 들어가고 그런 식으로 했어요.

들어오자마자 주차 안내문이 있는데 건물 정면에서 수직으로 촘촘히 주차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이에요.

촘촘히 하지 않고 널찍하게 하면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더 적어지니깐 그런 것 같아요.

 

석계역 카페 맛집 카페그래도 내부

오픈주방이라 일단 믿음직스럽구요.

빵, 음료 픽업하는 곳인데 빵 잘라달라고 하면 이렇게 잘라서 접시에 준비해주신답니다.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카페그래도는 방문할 때마다 주문 줄이 길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방문 때마다 손님 응대하는 직원분이 좀 느리시더라구요.

줄서있는 곳이 다른 손님들이 빵을 사러 지나가야 하는 곳이라 자리 비켜주는 게 정말 불편했어요.

자리 비켜줬다 다시 줄로 돌아오고, 거기도 사람 지나가면 또 비켜줘야 하고.. 줄 서는 공간을 따로 만들면 훨씬 편할 것 같은데 항상 줄이 애매하더라고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이에요.

테이블도, 의자도, 벽도 우드톤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나요.

테이블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구요.

내력벽이어서 제거하지 못한 것 같은데요, 천장은 뚫어놔서 개방감이 아주 좋더라구요.

바깥쪽으로는 창이 통창으로 나있어서 해도 잘 들어오고 그래서 너무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성북구 카페 맛집 그레도 제빵사 내부 2층

카페 2층에도 좌석이 이정도 마련되어 있어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앉았었는데 너무 조용..한 분위기여서 말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카공족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손님들도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왔다가도 조용한 분위기보고 바로 내려가거나 앉았더라도 금방 가시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곳에 카공족들이 많으면 손님을 좀 쫓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제가 카페 차린다면 혼자 아님 둘이 와서 메뉴 조금 시키고 오래 앉아있는 카공족보다는 시끌벌적한 사람들이 많이 와서 다양한 메뉴 시키고 얘기 다 하고 일어나서 가는 손님이 더 좋을 것 같거든요..ㅎㅎ

 

 

2층에서는 이렇게 작업실도 볼 수 있어요.

한참 무슨 빵을 만들고 계시던데 달이가 보면서 신기한지 뚫어져라 한참을 보더라구요.

작업실이 전체적으로 유리로 되어있어서 어떻게 빵을 만드는지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오픈 주방 형태, 그리고 2층에서 통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작업공간 등 위생에 신경쓰고 있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카페의 의도를 잘 알 수 있었어요.

이런 곳은 빵값이 비싸도 자꾸 오게 되는 것 같아요.

2층 바깥쪽에 쌓여있는 밀가루, 설탕이에요.

빵 종류도 많고 사람들이 빵 사러만도 많이 오기 때문에 많은 양의 밀가루, 버터, 설탕 등이 필요할 것 같아요.

베이커리 맛집, 빵 맛집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1-2층 이어지는 계단이에요.

엘리베이터는 있기는 하지만 재료 옮기는 용도인지 작동은 안하더라구요.

아기랑 같이 오시는 분들은 2층에 올라가기도 힘들 것 같아요.

계단이 옛날 건물에 있는 계단이라 넘어질 위험도 있구요.

 

성북구 카페 맛집 카페그래도 메뉴, 빵 종류

카페그래도에는 정말 맛있는 빵종류가 많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게뜨인데 다른 종류들도 맛있는 게 많거든요!

일단 베이글도 속을 채운 베이글류가 있는데 이것도 맛있어 보여요.

베이글을 직접 만드는 곳은 빵이 맛없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나가려고 대기중인(?) 빵이에요.

블루베리 베이글이 두 개나 나갔고 또 에그타르트도 여기 앞, 저기 뒤쪽에 해서 두 개나 대기중이네요.

여기 석관동 카페 맛집인 카페그래도는 샌드위치도 맛있어서 샌드위치만 사러도 많이 갔었어요.

 

역시나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샌드위치 맛집이랍니다.

임신했을 때 평소에는 잘 안먹던 샌드위치가 많이 먹고싶었는데 그럴 때 여기 와서 많이 사갔었어요.

소금빵이 작년부터 계속 유행하더니 오랜만에 와본 그래도 제빵사에도 소금 버터롤이 생겼네요.

왼쪽에 잘 안보이지만 소금 에그타르트, 크루아상, 스콘, 쿠키류가 입구쪽에 있어요.

녹차 스콘은 다 팔려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카페그레도의 스콘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쿠키는 좀 많이 단 편이었구요. (어디까지나 개인 입맛입니다)

 

옆쪽에 식기를 대기중인(?) 빵들이 있어요.

그레도 제빵사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바게트류가 너무너무 맛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바게트로 만든 빵 종류가 많은 편이에요.

저처럼 바게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봐야 하는 카페 맛집이랍니다!

왼쪽 앞에 있는 돼지꼬리 바게트가 여기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일반 바게트를 더 좋아하지만요.

왼쪽 빵은 바게트에 연유를 넣은 건데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카페 그래도에 처음 방문이시라면 이 명란바게트 무조건 추천드릴게요! 이거 안먹어본 사람 없었으면...ㅠㅠ

 

버터 프레첼, 앙버터, 깜빠뉴(아마도?) 바게트류 이렇게 있어요.

아무것도 추가되지 않은 바게트는 프랑스 바게트, 돼지꼬리바게트 두 종류의 바게트가 있는데 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 프랑스 바게트가 더 좋더라구요. 마지막 하나 남은 걸 제가 가지고와서 비어있네요.

왼쪽은 아마도? 에그마요 샌드위치인 것 같고 오른쪽은 치아바타 샌드위치에요.

치아바타 빵도 쫄깃하게 정말 잘 만들어서 빵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육쪽 마늘 바게트? 같아요. 이것도 제가 그래도 제빵사에서 좋아하는 빵 종류중 하나에요.

정말 베이커리류가 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계속계속와서 새로 먹어보는 맛,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디저트류로는 빨미까레가 있어요.

커피랑 먹으면 완전 맛있겠죠?

초코찍먹이라고 되어있는 거 보니 초코를 따로 주시나봐요. 개인적으로 아우어베이커리의 빨미까레를 참 좋아하는데 여기 카페그래도에서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제과류보다 제빵류가 더 맛있는 것 같아서요.

 

케이크류도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고 슈도 있어요.

커스타드 슈도 있는데 제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화이트초콜렛이 묻어있어서 따로 시켜보지는 않았어요.

케이크류는 당근 케이크, 얼그레이 쉬폰, 초코 케이크, 스페인 치즈 케이크 이렇게 있네요.

저는 초코 케이크, 얼그레이쉬폰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스페인 치즈 케이크는 치즈룸에서 먹었던 산 세바스찬 치즈케이크랑 비슷할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스페인이 치즈케이크가 유명한 나라였나요..?? ㅋㅋ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플랫화이트, 그래도 커피(연유라떼), 카라멜 마끼야또, 카페모카, 카푸치노 이렇게 있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얘기했었지만 저는 플랫화이트 너무 좋아해서 플랫화이트 있으면 대부분 플랫화이트를 시키는데요,

혹시나 또 밀크폼이 가득.. 얹어서 나올까봐 아예 다 빼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음료가 아닌 메뉴도 꽤 있어서 카페인때문에 커피 못드시는 분들이 오기에도 좋은 카페 같아요.

제가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시키려고 할 때마다 없다고 했었는데 메뉴판은 아직도 올려져있네요.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소금 에그 타르트, 프랑스 바게트

왼쪽이 플랫 화이트, 오른쪽이 카페 라떼 따뜻한 거에요. 밀크폼이 두껍게 올라가있네요. 라떼아트는 따로 안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저 두꺼운 밀크폼을 싫어해요.ㅋㅋㅋ 취향 독특한 것,,

 

이 소금 에그타르트는 생각보다 소금맛이 안났어요.

소금 에그타르트라고 이름을 지은 데에는 소금맛이 나서 단짠단짠의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짠 맛이 거의 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에그타르트 자체의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타르트지도 바삭아니 맛있었구요. 딱딱한 타르트지가 아닌 패스츄리로 만든 타르트지였어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였는데 에그타르트 필링은 많이 안달고 맛있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카페그래도, 그레도제빵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빵인 바게트에요. 프랑스 바게트를 엄마네랑 나눠서 가져가려고 반반 따로 포장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여기 프랑스 바게트는 맛이 좀 짭짤한 편이에요. 겉은 완~전 바삭하고 (잘못 먹으면 입천장 까질것같은 그런..ㅋㅋ) 속은 완전 쫄깃해서 (발효잘됐을 때 나는 식감?) 너무너무 맛있어요.

제가 후기 작성했었던 크림치즈 발라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turisblog.tistory.com/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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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류는 그레도 제빵사에 오면 무조건 사는 메뉴니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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