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법 - 4개 이상이면 손가락 관절염 의심해봐야 해요
손가락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 중 무릎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예요. 손가락은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이기 때문에 손가락 관절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손가락 통증이 있는 분들이 손가락 관절염에 대한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사항들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전에 먼저 손가락 관절염에 대해 조금만 알고 넘어갈게요.
손가락 관절염이란?
손가락 관절염은 말 그대로 손가락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에요. 염증이 생겨서 손가락 운동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에 따른 통증도 따르게 되고요.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 정말 고통스러운 병이에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가락 관절을 싸고 있는 연골에 문제가 생겨 손가락 관절염이 생기게 돼요. 손가락 관절염이 발생한 초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연골이나 관절 주변 조직이 손상되어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중요하답니다. 손가락 관절염에 해당사항이 있는지 아래 자가진단법 10가지에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시길 바라요.
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법
1. 손가락 마디가 자주 붓는 편이다.
2.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3. 손가락 관절에 열감이 자주 발생한다.
4. 최근 손가락 혹은 손톱에 변형이 생겼다.
5. 손가락 끝 마디(손톱과 가장 가까운 마디)에 통증이 있다.
6. 손가락 마디에서 콕콕 쑤시는 듯한 아픔이 있다.
7. 1~6에 해당하는 증상이 특정 손가락에만 한정된다.
8.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9. 손가락을 굽혔다 피는 것이 불편하다.
10. 아침에 일어났을 때 주먹을 꽉 쥐는 것이 힘들다.
위 열 개 질문 중 네 개 이상 항목에 해당된다면 손가락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손가락 관절염 초기에는 증상이 아주 미미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손가락 관절염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무릎 관절염이라면 걸어 다닐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해서 빨리 병원에 가게 돼요. 하지만 손가락은 많이 사용하지 않고 쉬고 나면 손가락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늦게 가는 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위 항목에서 네 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되신다면 꼭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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