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가습기 제대로 고르는 방법
신생아 가습기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 많으시죠? 더 건조해지기 전에 사야 하는데.. 이 글에서는 신생아가 있는 집에 추천드리는 가습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가전제품 판매하는 제 지인이 추천하는 제품까지 알려드릴게요.
신생아 가습기 고르는 방법은 가장 먼저 깨끗한 공기를 내뿜는지 봐야해요. 가습기에서 수증기와 함께 세균이나 미세먼지까지 같이 내뿜지는 않는지요. 그리고 아기 있는 곳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한지 꼭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가습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 드릴 테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깨끗한 수증기인가?
신생아 가습기를 사려고 검색하다보면 가격대가 정말 다양하죠? 저렴한 것은 만 원대 제품도 있고 비싼 것은 수십만 원대도 있고요.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가습기 종류도 참 다양하고요. 가습기 종류의 원리를 알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저렴한 제품은 무조건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렴한 제품은 거의 초음파식 가습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직장인들이 데스크 위에 두고 쓰거나 원룸에서 자취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저렴하지만 습도도 잘 잡아주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류기도 하죠.
하지만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면 초음파식은 피해야해요.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초음파식 가습기는 미세먼지나 내부의 깨끗하지 않은 공기까지 같이 바깥으로 내뿜는답니다. 공기를 한 번 걸러주지 못하는 구조예요.
또한 초음파식 가습기는 구조상 세균 번식이 정말 쉬운 가습기 종류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한 신생아,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무조건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표적인 초음파식 가습기로는 미로, 오아, 샤오미, 위닉스 등이 있어요.
안전한가?
신생아 가습기를 구매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안전에 대한 문제예요. 가습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안전한 게 필요한가?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습기로 인한 안전사고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답니다.
위에서 초음파식 가습기는 꼭 거르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면 가습기 종류 세 가지 중에 가열식 가습기와 기화식 가습기 이렇게 두 가지만 선택지에 남게 되는데요. 안전사고는 이 두 가지 중에서 가열식 가습기에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가열식 가습기는 말 그대로 물을 가열해서 수증기를 내뿜는 방식으로 습도를 올려주는 제품인데요. 물을 끓이기 때문에 따뜻한 수증기를 내뿜어줘요. 혹시라도 아이가 뜨거운 수증기가 나올 때 위에 손을 올려 사고가 날 수도 있고요. 더 크게는 가습기가 넘어졌을 때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답니다.
신생아 방에는 가열식 가습기도 괜찮겠지만 한 번 사고 잠깐만 사용할 게 아니잖아요? 수년간 계속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1~2년만 돼도 아기들은 걷고 뛰게 되니 처음부터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이득이랍니다.
기화식 가습기의 장, 단점
결론적으로 신생아, 아기 있는 집에서는 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세균이나 미세먼지 등을 밖으로 내뿜지 않아서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 방에 사용하기에 좋고요. 또 가열식 가습기처럼 위험요소도 없어요.
하지만 기화식 가습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답니다. 바로 세척이 정말 귀찮다는 점이에요. 기화식 가습기는 디스크라는 얇은 막을 이용해 수증기를 내뿜는데요. 이 디스크를 한 장, 한 장 모두 꺼내서 세척해줘야 한답니다. 또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초음파식, 가열식 가습기보다는 가격대가 더 비싸다는 점도 단점이 될 수 있어요.
추천 제품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 제품은 디스크 세척이 정말 쉬워요.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고요. 혹시 식기 세척기가 없다면 베이킹소다, 식초를 섞은 물에 담가놓았다가 솔로 닦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또 케어서비스가 있어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세척해 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가전제품 판매하는 지인이 얘기하길, 가격대가 있어 쉽게 추천하지는 못하지만 한 번 사용하고 나면 10년씩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해요. 또 목을 많이 쓰는 성악가, 가수, 아나운서, 선생님 등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요. 본인도 이 제품을 쓰는데 아기 있는 집에는 무조건 이 제품을 쓰라고 추천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