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2억 받을 때 이자는 얼마일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2억을 받을 때 한 달에 내는 이자는 얼마인지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 매달 내게 되는 이자 계산해서 다 알려드릴게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중 2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경우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신혼부부 전용,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에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이자는 적게는 20만 원, 많게는 35만 원까지 낼 수 있어요. 어떤 종류의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 우대금리에 따라서도 매달 내는 이자가 달라져요. 이 세가지 종류의 대출에 따라 매달 내는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은 이번에 대출한도가 올랐죠? 수도권 기준 기존 대출한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올랐어요. 수도권 외 지역은 2억 원 이내랍니다. 최대 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3억 원을 모두 대출받고 싶다면 3.75억 원의 전셋집을 구하면 돼요.
대출금리는 최저 1.2%에서 최고 2.1%로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청년전용 전세자금대출이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보다 최저금리가 낮은 편이니 신혼부부 거나 결혼 예정이시라면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시는 게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어요. 1.2%로 대출을 실행하게 되면 매달 내는 금액이 20만 원인데요. 매달 20만 원만 내고 2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니 신혼부부에게는 최고의 복지 아닌가요?
예시
부부 합산 연소득은 5천 만원, 구하려는 전셋집의 보증금은 2.5억 원이라고 가정을 해볼게요. 이 가정은 아래에서 보여드릴 두 종류의 전세자금 대출에도 똑같이 적용된답니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의 대출금리는 연소득과 임차보증금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요. 부부 연소득이 5천만 원이고 임차보증금이 2.5억이면 최고 금리인 2.1%를 적용받게 돼요. 하지만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자녀가 있으면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 유리하답니다. (1자녀 가구 0.3%, 2자녀 가구 0.5%, 다자녀가구 0.7%)
최대로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2.5억 원의 80%, 즉 2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어요. 2억 원에 이자 2.1%면 월 35만 원이네요. 자녀가 한 명 있어서 0.3% 우대받는 경우에는 1.8%를 적용해서 월 30만 원을 이자로 내게 되고요.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30만 원인 월셋집을 구한 거랑 같은 상황이네요.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의 80%까지 가능해요.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을 받고 싶다면 전세 또는 반전세 보증금이 2.5억 원인 매물을 찾으면 돼요.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1.5%, 최고 2.1%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대금리를 받아서 금리 1.5%로 대출이 실행되면 매달 25만 원, 최고 금리인 2.1%로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매달 35만 원만 내면 돼요.
예시
2.5억 원의 전셋집을 구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 자격 조건이 되어서 임차보증금의 80%, 대출 한도인 2억 원은 청년 전용 전세자금으로 대출을 받으면 돼요. 그러면 나머지 5천만 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천만 원이 있다면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35만 원이나 다름없는 집에 살게 되는 거고요.
혹시나 5천 만원도 없어서 신용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예로 볼게요. 현재는 고금리기 때문에 신용대출에 대한 금리를 7% 가정을 해보자면 5천만 원에 대한 이자는 약 29만 2천 원이 되네요. 2.5억 원의 전셋집에 2.5억 원을 모두 대출받아 살게 된다면 이자로 매달 64만 2천 원을 내야 하네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사실 위 두 가지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 받는 것이 가장 좋아요. 왜냐하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한도도 더 낮고 금리도 더 높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상황상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만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설명해드릴게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일반가구는 수도권 기준 1.2억 원이 대출 한도기 때문에 예시에서 제외하고요.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수도권 기준 2.2억 원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우를 예시로 살펴볼게요.
예시
수도권에 전셋집을 구하려는 부부합산 연소득 5천 만원, 2자녀 이상 가구로 가정해 볼게요. 최대 2.2억 원이 가능한 경우기 때문에 대출 한도를 최대로 사용하기 위해 2.75억 원의 전셋집 혹은 월셋집을 구한 경우로 예시를 들게요.
그러면 대출 금리는 2.4%에요. 여기서 다자녀가구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0.5% 우대받을 수 있어서 1.9%가 돼요. 그래서 대출 2.2억 원에 이자 1.9%를 계산해보면 월 34만 9천 원 정도가 돼요.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과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에서 봤던 예시로 전세보증금 2억 원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전세자금 대출 2억 원에 이자 1.9%를 계산해보면 약 31만 7천 원이에요.
정리
이렇게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2억 원 받았을 때 대략적인 이자를 살펴봤어요. 예시의 경우가 모두 달라 어떤 대출이 무조건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할 순 없어요. 하지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보다는 신혼부부 전용, 청년 전용 대출 상품이 이자가 더 낮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신혼부부라면 신혼부부 전용 대출 상품을, 신혼부부가 아닌 미혼 청년이라면 청년 전용 상품을, 신혼 부부도, 청년도 아닌 35세 이상의 성인 1인 가구라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