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음식 잘 챙겨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암치료 중인 암환자라면 꼭 봐주세요. 음식 챙겨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잠을 잘 자는 거예요. 왜 잠을 잘 자야 하는 건지, 왜 잠을 잘 자는 것이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끝까지 꼭 봐주세요.
암환자에게 중요한 것
암치료중인 분들은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죠? 면역력을 나타내는 호중구수치나 백혈구수치가 낮으면 항암치료를 연기해야 하고요. 이 정도로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항암 음식 등을 챙겨 먹는 것이고요.
이렇게 암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음식과 잠이 대표적이에요. 그 외의 것들로는 건강한 마인드, 정신 상태, 스트레스받지 않기 등이 있을 수 있고요. 이 중에서 음식이 더 중요한 것 같지만 음식보다는 잠을 잘 자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는 뭘까요?
암환자에게 잠이 음식보다 더 중요한 이유
암환자가 음식을 잘 챙겨먹는 목적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아무리 음식을 잘 챙겨 먹더라도 면역력이 높아지지가 않아요. 면역력이 높아지려면 잠을 잘 자는 게 최우선이에요.
잠을 잘 잘때 멜라토닌이라는 면역세포를 만드는 호르몬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잠을 잘 못 자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면역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답니다.
음식도 잘 챙겨먹고 밤에 수면시간 잘 지켜서 잠도 잘 잔다면 면역세포를 일하게 만들어줘요. 면역세포가 일을 더 잘하면 암세포를 잘 잡아먹고 싸우기 때문에 암세포는 점점 작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잠을 어떻게 잘 자야 할까요?
암환자 수면관리
암치료를 시작하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암환자가 꽤 있어요. 항암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불면증이 너무 심하다면 주치의과 상담 후에 멜라토닌을 처방받을 수도 있어요.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처럼 멜라토닌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방을 받아야지 먹을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에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복용법이나 복용 용량 등 내 몸상태에 맞게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멜라토닌이 잘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면 시간
일단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무조건 자고 있어야 해요. 잠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9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아요. 일상생활을 하면서는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암치료에만 중점을 둬야 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밤 9시에는 꼭 잠자리로 가시길 바라요.
전체적인 수면 시간은 최소 6시간에서 9시간까지는 자는 게 좋아요. 중간에 잠이 깬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른 짓을 하지 말고 바로 다시 잠을 청하는 게 좋아요.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잠이 깨지 않도록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부터는 수분섭취고 안 하는 게 좋고요. 새벽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깼다면 불은 키지 말고 얼른 다녀오셔서 다시 잠을 청해야 해요.
수면 질 높이기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완전한 어둠을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우리의 뇌, 몸은 신석기시대 정도에 머물러있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우리 몸은 깜깜한 암흑 같은 어둠에 있어야 잠을 자는 시간이라고 몸이 인식해요. 잠을 자는 시간이라고 인식을 해야 면역호르몬인 멜라토닌도 잘 나오는 것이고요.
수면안대
요즘에는 집 밖에 불빛이 정말 많기 때문에 빛을 정말차단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이 바로 수면안대를 착용하는 건데요. 수면 안대는 적응하고 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주 뒤척이거나 갑갑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불편해하기도 하고요. 안대가 불편하지 않은 분들은 당장 수면안대를 사용해 보세요.
암막커튼
수면안대가 불편하신 분들은 수면안대대신 암막커튼을 사용할 수 있어요. 암막커튼은 빛을 정말 차단해 주기 때문에 수면안대보다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암막커튼은 수면을 취하는 방뿐만 아니라 거실에서도 사용해서 밖에서 들어오는 미세한 빛을 모두 차단해 주세요.
*파트너스를 통하여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