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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연장 이직, 이사, 무직인 경우

✯✬❖ 2022. 12. 30. 06:00

중소기업 청년 대출 신청 후에 연장하려고 하시나요? 처음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을 실행할 때 다니고 있던 회사에 그대로 다닐 수도 있고, 집을 이사한 경우 그리고 무직인 경우도 있을 거예요. 이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연장하는 방법, 필요한 서류, 절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연장하는 방법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1.2% 고정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국가 복지 정책 중 하나예요.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무조건 이용하는 게 유리하답니다. 1.2% 금리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계약이 만기가 되어서 연장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장하는 방법, 절차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대출 연장 의사 밝히기

우선 가장 먼저 대출 연장 의사를 밝혀야 해요. 내가 대출을 받은 은행에서 대출이 만기되는 시점으로부터 3개월에서 1개월 전에 연락이 올 거예요. 대출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상환할 것인지에 대해서요. 이때 대출을 연장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시면 되고요. 혹시 은행에서 전화가 오지 않았다면 처음 대출을 신청했을 때 담당해주신 분께 대출 연장하고 싶다고 연락드리면 된답니다.

연장 서류 준비하기

대출 의사를 밝히고 나면 이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생기겠죠? 준비해야하는 서류는 내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지, 이직을 했는지, 연봉이 올랐는지, 이사를 했는지, 퇴사를 해서 무직인 상태인지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모두 설명해 드릴게요.

은행에 방문해 서류 제출하기

이렇게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서류를 준비했다면 은행에 방문해서 서류를 제출하면 끝이에요. 은행에 방문하는 시기는 한 달 전쯤에 가면 넉넉할 것 같아요. 너무  촉박하게 방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은행 방문은 혹시 내가 처음 대출받았던 지점의 같은 은행원분께 가도 되지만 다른 지점에 가도 전혀 상관없어요.

대출실행

은행에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것만 남았어요. 대출이 연장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연락을 따로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금리가 바뀌게 된다면 직접 은행에 한 번 더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대출 실행은 잔금날 되는 것은 모두 아시겠죠?

 

경우에 따른 필요 서류

같은 회사에 근무중인 경우

처음 중기청 대출을 신청했을 때와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이라면 연장 시에도 처음에 필요했던 서류가 그대로 필요해요. 서류 목록은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 신분증
  • 등기부등본
  •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 재직증명서
  • 주민등록등본(5년간 주소 이전 포함)
  • 가족관계증명서
  • 고용보험자격이력내역서(근로자용)
  •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

같은 회사에 근무중인 경우 필요한 서류 목록 중 마지막 항목인 임대차계약서는 임대인이 바뀌지 않았고 보증금에 대한 변동도 없다면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혹시 집주인이 바뀌었거나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보증금이 올랐다면 새로운 계약서를 제출해야 해요.

 

이직한 경우

이직한 경우에는 위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인 경우와 다른 서류가 없어요. 회사가 달라졌기 때문에 이직한 회사의 재직증명서만 있으면 된답니다. 혹시나 이직하면서 연봉이 상승해서 3500만 원을 넘어도 연장은 가능해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 최초 신청 시에만 3500만 원 이하면 된답니다. 연장할 때에는 소득조건이 따로 없어요. 이것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면서 연봉이 3500만 원 이상 되었을 때도 똑같이 적용돼요.

 

다른 집으로 이사한 경우

A집에 살다가 전세 만기가 되어서 B집으로 이사가는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죠. 이런 경우 목적물을 변경한다고 해요. 목적물은 대출을 받은 건물이 되는 거죠. 이럴 때도 중기청 대출 연장 할 수 있어요. 아래 필요한 서류 목록 남길 테니 꼭 모두 지참 후 은행에 방문해 주세요.

  • 신분증
  • 새로운 집의 등기부등본
  • 주민등록등본(최근 5년간 주소변동이력 포함)
  •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
  • 가족관계증명서
  • 이사 후 전입신고된 등본 가지고 은행 방문

주의사항

다른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서류보다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이삿날, 기존 살던 곳의 대출금 상환, 이사 갈 곳의 잔금 상환이 모두 같은 날 이루어져야 해요. 그러니깐 이삿날 오전에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은행에 반환하면 은행에서 확인 후에 이사 갈 집의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입금하게 되거든요. 혹시 이사날짜는 1월 5일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빼는 날짜는 1월 1일이면 안된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또 필요서류 중 마지막 항목을 빼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사 후에는 꼭 전입신고를 하고 등기부등본을 다시 출력 후 은행에 제출해야 해요. 이 부분도 놓치지 말고 이삿날 은행에 방문 한 번 더 하세요.

 

혹시 전세 만기가 다 되기 전에 이사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 중기청 100%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전세 만기가 되기 전 목적물 변경 즉, 이사는 불가능해요.

 

또한 이사하면서 전세보증금이 오른 경우에 추가 대출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직인 경우

중소기업 청년 대출을 신청할 때는 중소기업 재직자였지만 전세 만기가 오기 전에 퇴사해서 무직인 경우예요. 이런 경우에는 중기청 대출이 연장 안될 것 같지만 무직인 경우에도 연장이 가능해요. 단, 중기청 대출이 아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연장되는 거예요. 필요한 서류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무직인 경우에는 필요한 서류가 은행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서류 외에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무직인 경우에는 사실 중기청 대출 연장이 안 되는 게 맞아요. 연장되었다는 분들은 대부분 중기청 대출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갈아탄 것이에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무소득자도 대출이 가능하거든요. 그렇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로 변경되어 연장되는 것이고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는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때의 소득 기준은 처음 중기청 대출 신청 시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처음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때의 연봉이 3,000만 원이었고 2년 후, 만기 때 3,500만 원으로 올랐다고 하더라도 3,000만 원의 소득을 기준으로 금리가 책정된다는 말이에요.

 

정리

중소기업 청년 대출의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그대로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경우, 이직하는 경우, 이사하는 경우, 그리고 퇴사한 경우까지 봤는데요. 각 상황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다 다르니 본인 상황에 해당하는 서류들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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