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이 풍성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를 알아볼게요. 여성탈모, 남성탈모할 것 없이 모발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는 바로 비오틴, 효모, 그리고 콜라겐과 비타민C입니다. 각 영양제가 어떻게 모발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 하나씩 알아볼게요. 탈모샴푸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자세히 봐주세요.
1. 비오틴
비오틴은 비타민B7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탈모 영양제라고 할 수 있어요. 탈모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영양제기도 하고요. 혹시 비오틴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모발 건강을 위해 비오틴을 섭취하는 것이라면 비오틴을 따로 드셔주는 게 좋아요. 종합 비타민에는 비오틴이 몇십 마이크로그램(mcg)만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최소 수천, 많게는 일만까지 복용을 권장한답니다.
탈모에 도움주는 비오틴
그러면 이 비오틴은 모발 건강에, 남성탈모 혹은 여성탈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까요? 비오틴 자체는 푸석하고 건조하고 힘없고 잘 부서지는 가는 모발을 탄력 있고 윤기 나게 해주는 물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비오틴을 충분하게 섭취해 준다면 모발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실제로 더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풍성해 보이는 모발을 가질 수가 있답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손발톱도 약해질 수 있으니 손톱 약한 탈모인들은 꼭 비오틴 챙겨드세요.
2. 맥주 효모, 약용 효모
두 번째 탈모 영양제로 추천드리는 제품은 맥주 효모에요. 맥주 효모가 탈모에 좋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탈모 샴푸 중에서도 맥주 효모로 만들어진 제품이 있을 정도니깐요. 맥주 효모는 아주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에요. 맥주 효모의 50~60%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맥주 효모의 절반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높은 단백질 함량이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준답니다. 약용 효모란 이런 맥주 효모를 약재로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탈모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판시딜, 마이녹실 S, 볼두민, 판토가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요.
맥주를 마시면 탈모 예방이 된다?
맥주 효모가 탈모에 좋다면 맥주를 마셔도 되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맥주 한 잔의 맥주 효모와 약재로 만들었을 때의 양 차이 많이 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답니다. 또한 맥주로 섭취할 경우에는 맥주효모뿐만 아니라 간에 무리를 주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니랍니다.
3. 콜라겐+비타민C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탈모 영양제는 콜라겐과 비타민C에요. 콜라겐과 비타민C는 꼭 같이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이유는 콜라겐과 비타민C의 궁합이 아주 좋기 때문이에요. 비타민C는 그 자체로도 항산화, 노화방지 역할을 하고 또 콜라겐 체내 합성을 늘려주기 때문에 같이 드셔 주시는 게 좋아요. 그럼 콜라겐이 어떻게 모발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볼까요?
콜라겐
콜라겐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죠? 피부 건강에도 좋아 많은 여성분들이 이미 영양제로 섭취하고 계실 텐데요. 피부에 좋다면 당연히 머리의 피부인 두피에도 좋겠죠? 그리고 또 콜라겐 자체가 모발을 구성하는 물질이기도 하답니다. 콜라겐은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두피에 붙어있게 도와주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고 하니 꼭 필요하겠죠?
쉽게 설명해 볼게요. 나무가 잘 자라려면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하고 주변 땅도 단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이것처럼 머리카락이 잘 자라려면 튼튼한 뿌리와 단단한 주변 세포가 필요한데요. 머리카락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콜라겐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모낭이 축소되어 머리카락이 잘 빠지기 때문에 콜라겐만 먹어줘도 빠지는 머리카락을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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