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현대인 모두에게 부족한 대표적인 영양소중 하나죠. 특히 임산부에게는 권장되는 영양제이기도 하고요. 신생아 때부터 먹으면 좋다는 얘기가 있어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아무 제품이나 마음대로 먹으면 안 된답니다. 비타민D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꾸준히 먹는다.
가장 먼저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꾸준히 먹기예요. 비타민D는 하루, 일주일, 한 달 섭취했다고 바로 혈중농도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먹는 것이 중요해요. 더군다나 임산부와 같이 꼭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의 농도를 확인해 봤는데요. 비타민D를 매일 섭취했을 경우(5000iu) 5개월까지는 혈중 농도가 꾸준하게 증가해 정상 수치로 되었어요. 이후 섭취한 지 5개월부터 10개월까지는 증가하는 속도가 더뎌졌고요. 10개월 이상부터는 정상 수치(30~100ng/ml) 사이를 유지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 수치를 적정으로 올리고 싶은 분들은 최소 6개월간은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 용량에 맞게 먹는다.
꾸준히 먹는 것은 알았는데 그럼 얼만큼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할까요?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은 400iu부터 많게는 10,000iu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요. 개인에게 맞는 용량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약사 유튜버로 유명한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 의하면 두 가지의 경우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 경우는 비타민 D를 처음으로 섭취하거나 혹은 6개월 이상 따로 섭취하지 않았던 분들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 경우에는 비타민D를 꾸준히 먹었고 건강유지만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랍니다.
- 첫 번째 경우: 4000~5000iu를 6~12개월 동안 섭취
- 두 번째 경우: 1000~2000iu를 꾸준히 섭취
처음 섭취하는 분들은 4000~5000iu의 비타민D를 6개월 정도 드시는 것이 좋고요. 이후에 비타민D 수치를 검사하셔서 충분하다고 나왔다면 유지해 주기 위해 1000~2000iu의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참고용으로 비타민D의 결핍, 부족, 적정 혈중 농도 수치 정리해 드릴 테니 얼마나 부족한지 확인해 주세요.
비타민D 수치
- 비타민D 결핍: 20ng/ml 이하
- 비타민D 부족: 21~29ng/ml 이하
- 비타민D 결핍: 30~100ng/ml 이하
비타민D 수치에 따르면 정상은 30ng/ml 이하, 그리고 비타민D 결핍은 20ng/ml 이하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은 15~18ng/ml라고 해요. 그러니 혹시 비타민D를 따로 챙겨먹고 있지 않는다면 4000iu 이상의 비타민D를 꼭 섭취해 주세요.
3. 다른 영양제와 함께 섭취시 주의사항
요즘은 영양제 하나만 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종합비타민, 오메가 3, 아연, 칼슘, 비타민C 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랑 함께 드시고 계실 텐데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함께 섭취하는 영양제 중에서 비타민D가 함께 들어가 있는 제품이 꽤 많이 있다는 거예요. 루테인이나 오메가 3, 멀티비타민과 같은 지용성의 경우에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와 함께 만들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보통 비타민D를 같이 넣어 만든답니다.
그러니 이와 같은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고 계신 분들은 비타민D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신 후에 모자른 만큼만 추가적으로 비타민D로 챙겨주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오메가3에 비타민D가 1000iu 들어있는데 나는 5000iu만큼 먹고 싶다고 하신다면 4000iu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되겠죠?
마무리
마지막으로 비타민D 제품 세 가지 추천해드리면서 이 글 마치도록 할게요. 타블렛, 캡슐, 구미형태의 비타민 D고 또 다른 용량의 비타민D 제품을 골랐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으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먹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또 처음 드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은 차병원에서 만든 4,000iu짜리 비타민D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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