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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리의 제품 후기

삼성 무풍 에어컨 단점, 실제 사용 후기

by ✯✬❖ 2024. 4. 24.

삼성 무풍 에어컨을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일단 삼성 무풍 에어컨을 사게 된 계기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였는데요. 아이가 태어나니 아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찬 바람이 닿는 게 안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아이들은 잘 때 빼고는 거실에서 생활하니깐요.

 

삼성 무풍 에어컨 단점

삼성 무풍 에어컨의 단점으로 꼽을만한 것은 하나인 것 같아요. 제가 1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첫 번째 단점은요. 짧은 시간 내에 온도를 확 떨어뜨리지 못한다는 것이에요. 사실 이게 무풍에어컨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점이겠죠?

 

저는 바깥온도와 집안온도의 차이를 크게 두지 않는 편이라서 단점이라고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은 조금 불편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30도가 넘는 날씨에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왔을 때 바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요.

 

하지만 무풍에어컨은 바람이 세게 나오질 않으니 5분, 10분 내에 닭살돋을 정도로 온도가 내려가지는 않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너무 좋고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건데 말이에요.

 

삼성 무풍 에어컨 실제 사용후기

삼성 무풍 에어컨을 1년 정도 사용해본 후기는요. 너무 만족스러워요. 말 그대로 무풍이기 때문에 아이랑 있을 때도 마음껏 에어컨을 틀 수 있거든요. 그전에는 구형에어컨을 사용했었는데 에어컨이 있는 거실 한쪽만 엄청 추웠거든요. 24평형 아파트라 거실이 크지 않은데도요.

 

그래서 아이가 에어컨 쪽으로 가면 다시 데리고 오고, 에어컨에서 멀리 떨어져서 놀게끔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수고를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아요.

 

또 삼성 무풍에어컨은 자동청소기능이 있어서 에어컨에서 곰팡이가 잘 안쓸더라고요. 그전에 휘센 에어컨을 10년 넘게 사용했었는데 매년 에어컨 청소업체 불러서 청소를 했었거든요. 그때마다 곰팡이가 안에 많이 쓸어있었고요. 여름시작하기 전, 여름이 다 끝난 후 두 번 에어컨 청소업체를 불러 청소를 했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에어컨을 틀지 못하고 기다려야 했답니다. 그냥 틀면 먼지, 곰팡이 섞인 냄새가 나서 아이에게 굉장히 안 좋을 것 같았거든요. 

 

에어컨 청소 비용도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한 번 부를 때마다 최소 10만 원, 많이 나오면 15만 원이었어요. 제가 사용하던 모델은 특히 청소하기가 복잡한 구조여서 추가비용도 받더라고요. 적게 잡아서 10만 원이라고 하면 1년마다 에어컨 청소비용으로만 20만 원씩, 10년이면 200만 원을 썼던 거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꼼꼼하게 알아본 후 자동청소기능이 잘 작동하고 곰팡이가 안 생기게끔 건조를 잘 시켜주는 에어컨을 찾고 찾아서 구매했답니다. 그게 바로 이 에어컨이고요. 제가 구매한 에어컨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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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야 하는 이유

아직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아서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금방 더워지기 시작하고 무더위가 시작될 때에는 이미 기사님들이 바빠서 설치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답니다. 제가 그랬어요. 재작년 7월쯤 알아보러 다니니 기사님들 스케줄이 안 돼서 8월이 되어서야 설치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래도 비교적 한가한 편이어서 당장 내일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 바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왕 구매하실 때 삼성 무풍 에어컨 투인원으로 구매하세요. 그러면 실외기 하나에 에어컨 두 대를 사용할 수 있으니 훨씬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24평형이고 집도 작은데 더위도 많이 안타는 사람이라 돈 아끼려고 스탠드형 에어컨만 먼저 구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설치하고 나서 바로 후회했어요. 스탠드형 에어컨이 20평대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해도 안방까지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구축아파트의 구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그래서 돈 주고 다시 벽걸이형 에어컨도 구매했답니다.

 

한꺼번에 두 개를 같이 구매했다면 20~30만 원을 아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 저 같은 실수 하는 분들 없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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