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코로나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하고ㅠㅠㅠ
비싼 호텔 가자니 코로나로 운영도 제대로 안하는데 너무 돈아깝고....
저랑 같은 마음이신 분들~~~??? 계신가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서울 시내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호캉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서울 시내에 있지만 편하고 깔끔한 데다가 저렴하기까지 한! 그런 호캉스를 준비했어요~~
짜잔~~~!
분위기 너무 좋죠~~??
일단 이 호텔은
지하철타고 갈 수 있기 때문에 편하구요,
또 여기는 작은 객실 안에도 다 욕조가 있기 때문에 거품목욕하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구요,
1층에는 맛있는 커피를 파는 베이커리,
2층에는 브런치나 점심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저희는 가장 작은 객실을 이용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나무바닥이라 따뜻한 느낌을 줘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 욕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무늬있는 타일을 써서 조금 색다름을 주는 것 같아요
다른 호텔처럼 어메너티도 다 준비되어 있답니다~~
세면대 아래쪽에는 빗, 샤워캡, 면봉, 칫솔, 수건 등이 준비되어 있구요
욕실에서 바라본(?) 객실이에요
투명유리로 되어있고, 블라인드 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욕조가 커서 성인 2인도 충분히 같이 목욕 가능했어요 :)
제주 녹차와 얼그레이 티도 준비되어 있구요,
저 커피포트는 여느 호텔보다 깨끗했어요!
깔-끔-
냉장고에는 물 두 병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미지근한 물 좋아하는데 냉장고에 있어서 싫었어요..ㅋㅋㅋㅋ
침구가 정말 깨끗하고 폭신하고 편하고.. 너무 좋았어요!
바스락바스락거리는 느낌은 아니었고 적당한 무게가 있어서 더더더 좋았어요
완전 꿀잠잤답니다~~
전체적인 객실을 보면, 양 옆에 침대 협탁 있고,
누워서 볼 수 있도록 행잉티비 있구요,
작은 책상과 의자, 그리고 커피나 티 마실 수 있게 티테이블과 카우치 1인용 소파까지!
없는 게 없는 작은 객실이랍니다 :)
네! 여기 어딘지 궁금하셨죠???
바로 선유도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 호텔이랍니다 >_<
지금은 코로나가 심해져서 룸서비스가 안 될 수도 있으나..
제가 갔을 때는 (20년도 8월) 룸서비스도 됐어요!
룸서비스 가격이 아주 착하니 저녁때 나가기 귀찮으시면 시켜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종종 가는 곳인데, 담 번에는 저희도 룸서비스로 시켜먹으려구요 :)
그럼 저희는 저녁 어디서 먹었냐구요?!
밑에 나와요~~~ 진짜 맛있는 고깃집에 다녀왔거든요 헤헤
창가에서 바라본 침대와 욕실.jpg 입니닷
커튼도 2중으로, 얇은 시쓰루 하얀 커튼과 암막커튼이 있어요
낮에 있는 동안에는 해가 잘 들어오도록 하얀 커튼만 해놓고, 잘 때는 빛이 안들어오게 암막커튼 치고 자니 딱 좋았어요
저는 어딜가든 랩탑을 거의 가지고 다니는데요,
언제 일하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죠...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작은 객실인데도 테이블이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완전 배려받는 느낌이랄까..?
여성분들은 여기에 화장품 놓고 화장하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오전에는 햇살도 따뜻하게 들어오니 제대로 화장 가능할듯 싶어요
아 그리고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맞은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마트에서 장보기도 쉽구요,
뒷골목쪽으로만 가도 동네마트가 있어서 저렴하게 과일같은것도 구매 가능하답니다 :)
또 1,2층에 있는 뚜스뚜스라는 레스토랑은 또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혹시나 가신다면 저 대신 리조또 먹어주세요ㅠㅠㅠ
청양고추 들어갔던 거 같은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번 포스팅에는 안나와요)
그럼 이제 저녁먹으러 가볼까요??
사실 이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간 게 아니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고깃집이라서 간 거라
사진이 없어요ㅠㅠㅠㅠ
여기는 일단 냉동삼겹살을 드셔야해요
다른 거 말고 냉!동! 삼!겹!살!
아셨죠???
기본적으로 김치는 볶아줘도 이런저런 야채 한꺼번에 볶아주지 않잖아요..??
이 집은 이게 진짜 JMT입니다
김치, 무생채, 파, 콩나물무침까지 다다다 돼지기름에 볶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야채들이 숨이 죽고 충분히 익으면 더더더 맛있으니까 꼭! 처음에 갈 때부터 볶을 야채 많이 주세요~~
라고 주문하세요 크크킄
여기는 어디냐구요?
사실 합정 본점(?)에 적어도 열 번은 갔었던 천이오겹살입니다!!!!
진짜 합정역에서 천이오겹살 가보신 분 아시죠..?
고깃집이 좁고 또 손님이 너무많아서 바글바글 시끄럽고 웨이팅 한시간 이상은 기본에...
하지만 그래도 합정 맛집인만큼 또 합정에서 먹는 맛이 있지만요~~
줄 서기 싫은데 천이오겹살 맛은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 선유도점으로 오시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드실 수 있답니다 :)
그럼 선유도 더스테이트 호텔에서 호캉스 제대로 하시구 저녁도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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