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로 이제 16주 차 임산부가 되었네요. 16주 차 임산부가 추천하는 튼살크림, 튼살 오일 말씀드릴게요. 제가 사용해본 제품인 클라란스, 비오템, 파머스, 아토팜, 프레이 웰 중 가장 좋았던 제품과 가장 별로였던 제품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전 임신하고나서 주변에 임산부도 없어서 아무 정보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튼살 크림, 튼살 오일을 5~6주 차부터 발라줘야 한다는 걸 몰랐어요. 그런데 9-10주 차? 정도부터 옆 엉덩이 부분이 조금씩 트는 걸 보고는 식겁해가지고 바로 검색하고 구매했어요.
그러니 이 글 보고 계시는 모든 초기임산부 님들은 꼭 일찍부터 바르세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같아요. 살성마다 달라서 튼살크림 열심히 발라도 튼살 생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 크림, 오일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살이 트지 않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발라주는 게 적어도 보습에는 도움이 될 테니 트는 것 자체를 조금은 방지해줄 수 있다고 해요.
튼살크림, 언제부터?
튼살크림 언제부터 바르나요? 튼살크림 바르는 시기 등 검색해보실 필요도 없어요. 아기집 보이는 그 순간부터, 병원에 다녀온 그 순간부터 바로 구매하셔서 계속 발라주세요. 저처럼 이미 트기 전에요. 한 번 트고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기가 어렵고 더욱 심해지기만 한답니다.
구매했던 튼살크림들
클라린스, 비오템 두 가지는 선물 받아서 사용해서 통이 없고 파머스 로션과 오일, 아토팜 마터니티 케어 스트레치 마크 크림, 프레이 오일 마사지 오일 (frei oil) 이렇게예요. 클라린스, 비오템은 가격대도 비싸지만 가장 좋았던 튼살 크림은 아니었어요.
가장 별로였던 튼살크림-아토팜
개인적으로는 사용해보면서 가장 효과를 못본? 튼살 크림은 아토팜 스트레치 마크 크림이에요. 저는 화장품으로 아토팜 브랜드 수분크림 사용하고 있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구매했어요. 아토팜 브랜드는 이렇게 튼살크림 뿐만 아니라 유명한 국내 브랜드기도 하고 또 사용해본 적도 있어서 익숙해서 선택했답니다.
장점
아토팜 튼살 크림의 가장 큰 장점은 대용량이라는 거예요. 임신 중기, 후기로 가면서 트는 범위가 조금씩 늘어나는데요. 배 밑, 엉덩이, 골반쪽, 옆구리, 엉덩이 이렇게 발라주려면 정말 많은 양의 크림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용량인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또 다른 장점은 제형이 꾸덕하다는 것이에요. 얇게 발리는 건 수분이 덜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요. 아토팜 튼살크림은 로션과 수분크림 중간의 제형 정도더라고요.
단점
아토팜 튼살 크림의 단점은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흡수가 잘 안 되더라고요. 남편도 발라주면서 ‘선크림 바르는 것 같다’고 그랬고요. 두꺼운 제형인데 흡수도 안되니 바르면 하얗게 떠버려요. 그.. 바를 때 백태 올라오는 썬크림 있잖아요. 그것처럼 크림 바르면 하얗게 떠버려서 한참 동안 문지르고 두드려야 흡수가 겨우겨우 되더라고요. 이건 제 피부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샘플 같은 거로 테스트 한 번 해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 튼살 오일-프라이웰 오일
프라이웰 오일은 아기 세 명 낳은 시누가 가장 좋았던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했어요. 크림보다는 오일이 더 보습에 좋을 것 같아서 오일만 사용하려고 구매했다가 튼살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 오일과 크림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프라이웰 오일을 구매하고 나서부터는 배가 더 급격하게 나왔는데도 튼살이 많이 생기거나 범위가 넓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후로는 프라이웰만 계속 사서 썼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프라이웰 오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시누가 프라이웰 오일이랑 같이 쓰면 좋다고 추천해줬던 튼살 크림은 프라젠트라 벨리 크림이었어요. 그것도 사용해봤는데요. 이름만 보면 되게 외국제품 같지만 실제로는 한국 제품이고 가격대도 있는 편이어서 안 쓰게 되더라고요. 크림은 정말 대용량으로 마음껏 듬뿍 바를 수 있는 제품이 최고인 것 같아요.
프라이웰 오일 장점
프라이웰 오일은 정말 안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아시는 분들은 프라이웰 오일만 쓸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제품이지만요. 이 제품은 제가 사용해보니 오일인데도 잘 발리고 흡수가 아주 잘돼서 만족하며 열심히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크림인데도 흡수가 잘 안 되는 제품이 있는 반면 오일인데도 흡수가 잘 된다는 게 신기했어요. 보습력도 오래 유지되었고요. 또 무엇보다 독일 제품이라니 믿고 사용 가능하죠.
프라이웰 오일 단점
프레이 오일(프라이웰 오일)은 입덧이 엄청 심한 분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어떤 튼살 크림, 오일이든 향이 있는 편인데 오일류가 크림 류보다 더 향이 진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입덧이 정말 심할 때는 향이 조금 거슬렸는데 입덧이 점차 나아지면서는 괜찮더라고요. 향이 막 진한 편은 아니라서 입덧이 엄청 심하거나 향에 정말 예민한 엄마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튼살 크림 추천
혹시 튼살 오일 말고 튼살 크림으로 추천 원하시는 분들께는 파머스 튼살 크림 추천드릴게요. 파머스 튼살 크림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민 튼살 크림인데요. 그만큼 여러 종류의 국제적 인증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발리는 느낌이 싸구려 로션, 크림 발리는 느낌이 아니고 바디 버터 바르는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코코아버터가 들어가 있다고 하니 수분 공급도 잘 된답니다.
튼살 크림, 튼살 오일 바르는 순서
튼살 크림, 튼살 오일 바르는 순서까지 보고 이 글 마칠게요. 이건 사실 제품마다 다 달라요. 브랜드마다 로션, 크림의 성분과 오일의 성분 중 더 먼저 바르면 좋은 제품을 소개해주거든요. 아토팜이나 파머스같이 튼살 크림과 튼살 오일을 모두 판매하는 브랜드 제품이라면 브랜드 홈페이지 보고 확인해보시면 가장 정확하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를 찾아보더라도 어떤 브랜드는 오일 먼저 바르고 크림을 바르라고 되어있기도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저처럼 두 브랜드의 제품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피부 미용하는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친구가 얘기해주길 '우리가 얼굴에 화장품 바를 때도 앰플이나 수분 보충용 오일 바르고 나서 마지막에 수분크림 발라주잖아 그런 것처럼 오일 먼저 그러고 나서 크림을 발라주면 더 많이 수분 보충이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일 먼저 바르고 나서 마무리로 튼살 크림 발라주고 있답니다. 제가 추천드렸다고 해서 모든 분께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튼살 많이 안 생기고 출산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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