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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풀무원 시판 이유식 솔직후기

by ✯✬❖ 2022. 9. 19.

달이랑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다양한 시판이유식, 배달이유식 브랜드를 체험해봤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혹시 다른 브랜드가 궁금하시다면 글 아래쪽에 남겨드릴테니 참고해주시구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체험해봤던 브랜드 중 하나인 풀무원 베이비밀 이유식에 대해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풀무원 후기 배달 이유식 배송

배송은 스티로폼에 왔어요.

내부에는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라는 문구와 함께 100% 물만 사용한 아이스팩이 들어있었지만

이미 배송이 스티로폼이라는 것에서.. 다시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아기가 살아가게 될 세상인데 환경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내 아기 먹일 이유식을 배달시키기 위해 이렇게나 커다란 스티로폼을 소비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배냇밀, 팜투베이비에 이어 풀무원도 스티로폼박스에 배송이 와서 실망스러웠어요.

제가 후기 작성하는 배달 시판 이유식 브랜드 네 가지중에서는 베이비본죽만 종이박스에 왔고 나머지는 모두 스티로폼에 왔네요.

 

 

풀무원 홈페이지, 후기 이유식

풀무원 이유식으로 검색하지 마시고 풀무원 베이비밀로 검색하시면 풀무원에서 나오는 이유식 보실 수 있어요 :)

아래 링크 달아드릴게요!

http://www.babymeal.co.kr/front/getMain.do

 

풀무원 베이비밀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는 로하스생활기업, ㈜풀무원녹즙 입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www.babymeal.co.kr

 

 

풀무원 베이비밀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이유식 단계별로 보실 수 있어요.

제가 들어갔을 때는 후기 3팩이 2+1 세일중이었어요.

 

그래서 가격, 종류를 보려고 했는데 따로 없더라구요. 제가 못찾는건지 한 팩씩은 구매가 안되는건지..

2+1 구매하기 눌렀더니 후기 타입별로 나오고 로그인, 배송지 입력하고 배송일까지 넣어야지 금액이 나오는 것 같아요.

주문금액은 한 달 가격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굳이 이유식 한그릇? 당 가격 보겠다고 정보를 입력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이유식들은 홈페이지에 개당 가격 정확하게 나와있고 한 팩씩도 구매할 수 있고 또 하루 2팩 혹은 3팩씩 주문할 시 얼마가 할인되는지 등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풀무원은 가격부분에 대해서는 좀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달 금액으로 대충 계산해보면 하루에 만원정도, 한 끼에 3300원정도 될 거라는 예상만 해봤어요.

 

 

 

풀무원 후기 이유식

후기이유식 체험팩 신청하고 받은 거에요.

한우표고버섯아티초크죽과 닭가슴살아보카도고구마죽이에요.

 

풀무원 이유식은 포장지에서도 보실 수 있듯 낮/ 밤 이유식이 따로 나와요.

제가 받았던 두 개를 보시면 한우표고버섯아티초크죽은 후기_낮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오른쪽에 있는 죽 이름이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닭가슴살아보카도고구마죽에는 후기_밤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낮, 밤에 먹는 이유식이 따로 있는게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점이었어요.

 

 

한우표고버섯아티초크죽

제가 시판 이유식 네 가지 브랜드 비교한 글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

풀무원에 대해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재료 함량이에요.

대부분은 고기, 생선같은 주재료의 함량이 10%정도인 반면 풀무원은 6.3%에 그쳤거든요.

그래서인지 이유식에도 한우 표고버섯 아티초크죽인데 한우가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아티초크를 갈아서 넣은건지는 몰라도 죽색깔이 조금 초록색이더라구요. 표고버섯과 아티초크는 덩어리를 찾아보기가 힘들었어요.

 

 

풀무원 시판 이유식 솔직 후기

개인적으로는 풀무원에서 시판 이유식 주문해서 먹일 것 같지는 않아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고 저에게 더 맞는 브랜드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풀무원에 대한 장점을 생각해보자면, 일단 큰 기업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는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식품기업을 해왔던 기업이기 때문에 식품, 식재료에 대한 안심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재료 함량이 낮다거나 홈페이지에서 제대로된 한 팩 가격을 오픈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점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신뢰를 가지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가격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한 달에 30만원도 안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정기배송을 시켜서 먹여야하는 상황인데 (맞벌이를 하는데 봐주실 분이 없다거나.. 물리적으로 이유식을 못해준다거나) 비싼 가격대의 브랜드 또한 부담이 된다 하시는 분들께는 그래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또 무엇보다 아기가 잘 먹어준다면, 타 브랜드보다 풀무원 이유식을 더 잘 먹어주고 싹싹 비워준다면 그걸 절대 무시할 수 없겠죠?

 

 

다양한 시판 브랜드 비교, 베이비본, 팜투베이비, 배냇밀 그리고 풀무원까지 시판 이유식에 대한 글을 썼는데 시판이유식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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