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추워지니 6개월 아기부터 돌아기까지 모두 패딩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어요. 지금 사면 오래 못 입을 것 같은데 비싼 돈 주고 사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또 한겨울에 많이 추울 텐데 안 살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렴한 제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돌아기 패딩 어디서 사야 할까?
1. 당근 마켓으로 구매
가격대: 제품,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10만 원 이하
당근 마켓으로 구매하는 선택지는 가장 저렴한 선택지예요. 돌아기 패딩은 한 철만 딱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당근으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당근에 판매하고 있는 겨울옷 또한 작년에 한 철만 입은 옷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상태가 좋은 편이에요. 봄, 가을 옷은 한 해에도 두 번씩 입힐 수 있지만 겨울은 짧고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많이 입히지 못하더라고요. 작년에 구매한 제품인지 물어보고 사는 게 좋아요.
2. 스파 브랜드-유니클로, 갭키즈, 탑텐 키즈
가격대: 10만 원 이하
그래도 새 옷을 사주고 싶다. 싶으면 유니클로, 갭키즈, 탑텐키즈와 같은 스파 브랜드 제품이 있어요. 스파 브랜드에서는 본격적인 패딩보다는 경량 패딩을 많이 구매하더라고요. 돌아기 정도면 정말 추울 때 밖에 다닐 일이 많이 없기도 해서 경량 패딩만으로도 보내는 사람도 꽤 있고요. 하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기라면 두꺼운 패딩은 완전 필수겠죠?
3.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리미떼두두, 아프리콧 스튜디오, 아떼아떼 스튜디오
가격대: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
스파 브랜드랑 거의 비슷한 가격 대기는 하지만 디자인이 훨씬 예쁜 것들이 많고 또 마감도 괜찮은 편이에요. 대부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대가 퀄리티 대비 저렴한 편이에요. 하지만 한 계절 정도 일찍 주문을 받기 때문에 지금 겨울 패딩을 사기에는 늦은 곳이 많아요. 가격대는 보통 10만 원 대지만 백화점 브랜드의 웬만한 제품보다는 퀄리티가 높더라고요.
4. 스포츠 브랜드-콜롬비아, 파타고니아, 네셔널지오그래픽, 뉴발란스
가격대: 20만 원~30만 원대
스파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곳은 스포츠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콜롬비아, 파타고니아, 네셔널 지오그래픽, 뉴발란스 등 다양한 스포츠 매장에서 아기 제품도 같이 나와요. 백화점이나 몰 같은 데 가서 아기 옷 코너에 가면 만나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스포츠 브랜드기 때문에 옷이 기능성 옷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타 브랜드보다는 디자인이 조금 떨어질 수 있어요.
5. 몰 브랜드-베네베네, 슈슈 앤 크라, 베베 드피노
가격대: 20만 원 이하
베네베네, 슈슈 앤 크라, 베베 드피노와 같은 브랜드를 어떻게 카테고리를 정할까 하다가 '몰 브랜드'라고 이름 붙여 봤어요. 백화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지만 하남 스타필드와 같은 몰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인 것 같아서요. 3번의 브랜드와 같이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도 해요. 스포츠 브랜드보다는 디자인이 괜찮고 가격대 또한 백화점 브랜드만큼 비싸지는 않아서 많이 선택하는 옵션이라고 볼 수 있어요.
6. 백화점 브랜드-폴로, 블루독 베이비, 밍크뮤
가격대: 20만 원대 이상
마지막으로 가장 비싼 돌아기 패딩은 백화점에서 사는 것이에요. 폴로, 블루독 베이비, 밍크뮤, 압소바와 같은 아기 옷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키즈에서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100 혹은 110 사이즈기 때문에 돌아기 패딩은 아직 아기 옷 브랜드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그런데 이 아기옷 브랜드의 옷이 정말 비싸더라고요. 패딩 보러 갔는데 어떤 건 30만 원 넘는 것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라 할지라도 아웃렛 같은 데 가서 사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답니다.
돌아기 패딩 뭘 사야 할까?
'돌아기 패딩, 어디서 사야 할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럼 이제는 돌아기 패딩 뭘, 어떤 걸 사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돌아기 패딩을 경량 패딩을 사야 하는지, 우주복으로 사야 하는지, 아니면 구스다운 패딩으로 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두세 개 사주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하나만 사주자니 또 그때그때 맞게 입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아기와 부모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어린이집을 다녀서 아기가 매일 외출을 해야 한다고 하면 적어도 두 벌의 두꺼운 외투, 패딩이 필요하겠죠? 이럴 때는 두꺼운 구스다운 패딩 하나, 패딩이 아닌 두꺼운 점퍼 하나 이렇게 사면될 것 같고요.
아기가 아직 어린이집은 안 다니는데 외출은 자주 한다 싶으면 두꺼운 패딩 하나(구스다운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면 충분할 것 같아요. 외출은 자주 한다 하더라도 잠깐이기 때문에 패딩이 두 개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또 날씨가 엄청 추우면 밖에 다니기보다는 몰이나 백화점으로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게 되니깐요.
마지막으로 유모차에도 따뜻하게 워머가 다 설치되어 있고 주로 할머니네나 실내로만 이동하면서 다니는 아기는 경량 패딩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한겨울에는 모자, 목도리로 꽁꽁 싸매 주고 안에 두껍게 입혀놓으면 외투는 경량 패딩만 입어도 많이 안 추울 수 있거든요.
돌아기 패딩 사이즈는 어떤 거로 사야 할까?
돌아기 패딩 구매 전 가장 큰 고민이죠? 어떤 사이즈로 사야 할까? 이것도 아기마다 다르기는 해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90 사이즈를 입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러면 이제 부모가 선택을 해야 해요. 100 사이즈를 사서 올해는 크게 입히고 내년까지 입힐 건지 아니면 지금 맞는 사이즈를 사서 내년에는 새로 사줄 건지요. 겨울은 짧기 때문에 금방 못 입게 되거든요.
백화점에 가서 여러 브랜드에서 돌아기 패딩 입어보는데 점원분들은 100 사이즈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소매가 너무 길어서 이거 너무 큰 거 아니냐고 여쭤봤더니 돌아기는 장갑을 못 끼기 때문에 소매가 긴 것은 장갑 대신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결론은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100 사이즈를, 지금 아기한테 예쁘게 맞는 사이즈로 입히고 싶다고 생각하면 90 사이즈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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