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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해외 여행

[런던 쇼핑] 영국 패션 브랜드 - 닥터마틴 (Dr. Martens)

by ✯✬❖ 2020. 3. 1.

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벌써 영국의 패션브랜드 10가지 중 9번째를 소개하게 되었네요 !

 

오늘은 원래 프라이마크 (primark)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요, 기사도 찾아보고 브랜드 역사도 찾아보고 하니 사회적 문제가 많았던 기업이라서.. 제가 따로 소개는 안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했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닥터마틴과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캐스키드슨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

 

 

우리나라에서도 닥터마틴을 일명 '닥마'라고 부르며 엄청 유행했던 시기가 있었죠~~??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여전히 많은 패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 브랜드, 닥터마틴에 대해서 알아봐요 !

 

 

닥터마틴 (Dr. Martens)

 

 

닥터 마틴은 사실 완전한 영국 브랜드는 아니구요, 독일에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발 브랜드에요

 

 

닥터마틴하면 이런 워커가 딱 떠오르잖아요~~??

발 목이 길고, 끈이 있고, 투박한 어딘가 모르게 군화같은 그런 이미지요~~

 

닥터마틴이 어떻게 만들어졌나 하고 역사를 보니 군화가 맞더라구요 ! ㅎㅎㅎ

 

독일의 한 군의관이었고,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클라우스 메르텐스'가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타던 중에 발목부상을 당했다고 해요.

그 때 신고 있었던 군화때문에 불편을 겪으면서, 편하고 또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하겠단 생각을 하게 됐고,

그래서 기존 군화에 발포 합성 고무를 재료로 한 에어쿠션 밑창을 붙인 신발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이 군의관인 메르텐스가 고안해 낸 에어쿠션 워커는 편하면서도 내구성도 좋아서 육체 노동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1959년 영국의 신발 제조 업체인 그리그스 사(Griggs Group Ltd.)가 메르텐스로부터 에어쿠션 워커의 특허권과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1960년 부터는 영국에서 생산이 되기 시작했고, 그게 오늘까지 이르고 있는 거랍니다 

 

그리고 메르텐스의 이름을 영국에서 영국식으로 읽은 '마틴'이라는 브랜드가 되었죠~~

 

 

정말 신기하죠?? ㅎㅎㅎ

그래서, 닥터마틴 한 번 신으면 다른 워커는 불편하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나봐요~~~

 

그럼, 닥터마틴의 워커 좀 둘러볼까요~~??

 

 

이게 닥터마틴의 가장 기본적인 라인이죠 :)

밑창을 노랑 스티치로 티내는(?) 저거.... 너무 매력적이에요 ㅎㅎㅎ

요즘에는 이렇게 끈이 없는 워커 라인도 많더라구요 ! 가죽은 거의 유광, 무광 있는 것 같구요

 

또 이렇게 특이한 패턴이 들어간 것들도 영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더라구요~~

한국에는 없는 닥터마틴 제품들을 영국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깐 눈여겨보시던 제품 있으시면 오신 김에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거는 맨즈 부츠인데요, 이것도 끈이 없는 부츠인데 무광이고 브라운이니 또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테일러 양복에 입어도 너무 예쁠 것 같은.. 그런 신발이네요

 

 

멋있어.. 역시 멋있어....ㅠㅠㅠㅠㅠ

 

 

꼭 수트가 아니더라고 캐쥬얼 차림에 코디한 패션 사진도 같이 보여드릴게요

 

 

우연치않게 셋 다 버건디색상의 부츠, 워커를 신어주었지만... 넘나 멋있는 것 ㅠㅠㅠ

 

 

정말 런던에서는 어렵지 않게 닥터마틴의 워커를 신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어요 

남성분도 많지만, 여성 분들도 정~~말 아주아주 즐겨 신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워커라고 꼭 케쥬얼하게만 입지도 않고, 원피스에도, 코트에도, 여성스러운 아웃핏에도 많이 신던데 정말 만능 워커인 것 같아요...

 

 

 

 

비록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하겠단 생각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라지만, 발목이 낮은 로퍼도 패션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죠 ㅎㅎㅎ

 

 

또, 여름에는 닥터마틴 (Dr. Martens)에서 샌들도 나와요.... 이건 또 넘사벽...ㅠㅠㅠㅠ 너무나 갖고싶은 것..

 

 

아니, 어떻게 저 황토색 바지에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있냐구요ㅠㅠㅠㅠ 너무 예쁜거 아니냐구...

 

조금은 가벼워 보이는 소재의 샌들도 조금씩 나오더라구요 ! 모든 매장에 있진 않았습니다

 

또 스트랩이 다른 요런 디자인도 있어요~~ 땡떙이 원피스와 진짜 찰떡...

여름 샌들로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발이 편하다면야..... 바닥 얇고 불편한 명품 샌들보다야 낫지 않겠어요??!

 

안그래도 지난 주에 닥마에서 여름샌들 사려고 갔는데...... 아직 너무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안팔더라구요ㅠㅠ

아마 아울렛같은 곳 가면 있을 것 같은데.. 하 ㅠㅠㅠㅠㅠ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봄이 와야 여름이 오고, 그래야 샌들을 사니깐요... (?) ㅎㅎ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은 드디어 영국 패션 브랜드 열 가지 소개의 마지막, 캐스 키드슨 편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캐스 키드슨 보러가기<

https://turisblog.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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