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에서 제공하는 이스탄불 무료 시티투어 ! + 투어 내용

 

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남편이랑 신혼여행을 이집트 다합으로 떠나게 되면서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에서 경유하게 되었는데요~

아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혜택 !

 

 

바로바로 터키항공 (Turkish Airlines)에서 제공하는 무료시티투어 혹은 호텔 숙박입니다 !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10시간 이상이면 호텔숙박과 무료 시티투어 중 선택이 가능하고, 그 이하면 시간에 맞는 시티투어만 가능하다고 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경유하는 시간이 16시간정도 되었거든요... 새벽 5:15분에 도착해서 그 날 오후(밤) 9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어요 ㅎㄷㄷ

 

 

무튼, 저희는 호텔에 머무는것보다 이스탄불 무료시티투어해서 큼지막한 것이라도 보자 ! 해가지고 시티투어를 선택했구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8시)까지 진행되는 투어였습니다

 

 

어디서 시티투어 신청하면 되는건지 등은 전에 해둔 포스팅 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

https://turisblog.tistory.com/31

인천>이스탄불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후기 !

 

 

 

 

 

그럼 이스탄불에서 경유하는 시간동안 터키항공에서 제공하는 무료 시티투어 (올데이 버전!) 시작할게요~~~!!

 

일단, 제가 한 투어는 종일투어고, 가장 길었던 투어여서 아침과 점심을 모두 제공해주었습니다

짧은 투어는 한 끼만 제공하기도 한대요~

 

그리고, 시티투어는 모두 걸어서 이동합니다 

네, 도보투어에요 ! 그러니 꼭 편한 신발 준비해주시구요, 경유하는 거기 때문에 기내에 갖고 타신 짐들 모두 갖고다니셔야 하니까 (공항에 짐 맡겨두는 곳이 있긴 해요 !) 가볍게 오시면 더 좋아요

 

그리고, 썬크림이나 양치할 거, 세수할 클렌징, 투어시 쓸 삼각대나 썬글라드 등 작은 가방에 챙겨두면 편하답니다

 

또, 터키는 이슬람문화기 떄문에 너무 짧은 바지나 나시는 피하시는 게 좋구요, 긴 바지면 더더욱 좋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일단은,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을 하는데요, 시내 도착해서 내린 후에는 바로 식당엘 가요 !

이 사진은 식당 앞 사진입니다 

 

제가 갔던 식당 이름은 모르겠으나... 저희 팀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많이 있는 걸로 보아

유명 맛집은 아닌 것 같았어요

네, 맛도 그닥..ㅎㅎㅎㅎ

 

 

무튼,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터키스러운 향신료가 가득가득하게 쌓여있었어요

디저트나 물담배, 장신구 등 기념품도 살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인데, 

저희에게 제공된 아침식사에요~~~

아래 보시면 터키쉬 에어라인이라고 적혀있는 식탁매트가 깔려있죠??? ㅎㅎㅎ

 

일단, 아침이라서 가볍게 나온 것 같구요

4명이서 공유하는 빵 바구니도 나왔어요 !

 

그리고 저 아래 네모난 치즈는 냄새가 좀 많이 났고... 음.. 삶은 달걀, 토마토, 오이, 빵만 먹었네요...

음식 이것저것 안가리고 향 쎈 것도 잘 먹는 저인데도요ㅠㅠㅠ

 

옆쪽에 다른 한국분들 계셨는데 딱 무료식사 퀄리티라고 하시더라구요...하하핳ㅎㅎㅎ

 

 

하지만 이 식당의 장점은 ! 바로 옥상이에요~~~~ 테라스?

밥 다 먹고 언제 일어나나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밥 다먹었으면 위에 올라갔다 오라고 전망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밥도 별로고해서 금방 먹고 올라와봤는데 뷰가 너무 좋았어요 !

 

 

저 멀리 바다도 보이구요~~~

 

모스크도 보이고~~~

 

여기서 봤던 뷰나 전반적인 터키항공 이용, 시티투어 영상 찍어둔 게 있는데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GLC1sTaQ4gI&lc=z23mel2aapqacx4wm04t1aokgakdln4hxrey0buf0nxfbk0h00410

 

 

 

이제 아침도 먹었겠다~! 본격적인 워킹투어가 시작됩니다

 

이건 블루모스크를 보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아침부터 문열어놓고 관광객 기다리는 텅텅 빈 식당들

드디어 블루모스크에 도착을 했습니다 !

이 날은 날씨가 엄청 쨍해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ㅠ

 

레깅스 입고있었는데, 하의는 천으로 가려야 한다면서 바지 노란 천 주더라구요.. 그거 치마처럼 두르고,

또 머리카락도 가려야한다고 하늘색 천으로 꽁꽁 싸매고 그렇게 들어갔어요..ㅠㅠㅠ

 

남자도 무릎 보이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도착하면 공짜로 빌려주는 곳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

 

블루모스크는 겉이 파래서가 아니고 안에 파랗게 장식이 되어있어서 그렇다... 라는 설명을 해줬는데.. 벌로들어서 그런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쪽은 기도하는 곳인데, 여자는 아예 못들어가게 하고 남자분들만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사진촬영은 앞에 있는 가드가 해도 된다고 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블루모스크를 보고 나서는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소피아성당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지나가는 이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서 몇 번이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 찍었어요 ㅎㅎㅎ

그런데 아무래도 팀으로 움직이다 보니, 뒤쳐지면 안되더라구요..

이 사진 찍고나서 안잊어버리려고 부리나케 뛰어갔어요 

 

 

한국 단체관광처럼 모든 사람들 다 챙겨서 이동하진 않더라구요?

몇 시까지 모여 하고나서 다 모였는지는 체크를 하지만 이동 후에 이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을 안해요...ㅋㅋㅋ

 

버스 공짜로 타고 공항으로 무사히 돌아가려면 부지런히 잘 쫓아다니셔야 합니다 

 

날씨 정말 더웠어요..ㅎㅎㅎ

덕분에 사진은 너무 예쁘게 잘나왔네요~~

 

 

소피아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정원

시간만 조금 더 있었다면 벤치에 앉아서 남편과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길거리 음식도 사먹어보고 그랬을텐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ㅠ 종일투어였는데도요

 

 

다른 들러볼 곳이 많다면서 소피아성당은 사진만 찍으며 지나가고,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았어요

 

이후에 이동한 곳은 톱카프궁전 !

 

가는 길에 만난 옥수수 상인...

남편이 먹고싶다고 했지만 둘 다 너무 더워서 헥헥거리면서 그냥 지나갔는데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톱카프 궁전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역사를 설명해주고 둘러보고 나와라, 여기서 몇 시까지 만나자 하고 자유시간을 줍니다 !

 

들어온 지 얼마 안돼 만난 야외카페인데.. 너무 멋있지 않나요...???

시간만 많았다면... ㅠㅠㅠㅠㅠ

 

그리고 무슨 행사를 하는건지 말 탄 기사(?)들이 쭉~~ 있더라구요 한 10명 정도가요 !

톱카프 궁전의 대표적인 이미지죠~~~?? 이 성벽

가운데 터키 국기도 펄럭거리네요

 

 

이 톱카프궁전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저랑 남편은 이 곳을 정말 좋아했어요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라면서 사진도 엄청 찍었답니다 ㅎㅎㅎ

 

바다가 쫙~ 펼쳐지고 바로 옆은 궁전이고~~~

 

유튜브 링크 들어가시면 중간에 나오겠지만, 안보신 분들을 위해 여기에서 짧게 찍은 영상 첨부할게요 !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물도 사마시고 힘들어서 쉬면서 있었는데,

해를 그렇게 좋아하는 백인들도 모두 그늘에 서 있는게 웃겼어요 ㅎㅎㅎㅎ

그만큼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나는 날씨였답니다ㅜㅜㅜㅜ

 

 

아, 물 꼭 챙기세요 ! 물 따로 안줘요 꼭 꼭 공항에서 사가지고 투어 시작하세요~~~!!!!

 

이렇게 블루모스크, 소피아 성당, 톱카프 궁전까지 봤으면 뭘 해야할까요~~~??

네, 벌써 점심먹을 시간이 됐어요 ㅎㅎㅎ

 

 

다시 점심먹으러 아침에 갔던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

 

 

같은 식당에 쌓여있던 터키식 디저트? 에요 ㅎㅎㅎ

점심으로는 밥 먹었고, 샐러드, 메인, 디저트 이렇게 나왔는데요

아침보다는 훨~씬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점심먹고 나서는 바자르로 이동을 합니다 !

팀원 모두 함께 바자르로 걸어가는 중이구요 ㅎㅎㅎ

 

 

그랜드바자르로 갔었는데, 제가 바보같이 랩탑 충전기를 한국에서 안가져와서... 애플스토어찾아 뛰어다니느라 바자르구경은 못했어요ㅠㅠㅠㅠ엉엉

 

 

바자르 구경까지 다 마치면, 이제 끝난 것 같지만 한군데가 더 남았어요...

네, 지쳐요ㅠㅠㅠㅠ 너무 길고 너무 지쳐요....

 

이렇게만 하고 돌아가면 딱 될 것 같지만 아니더라구요...

경유해서 씻지도 않은 상태로 썬크림 덧바르고 하루종일 걷고 돌아다니려니까 너무힘들더라구요ㅠㅠㅠ

환전도 안해서 물도 못사고... 카드는 안된다하고ㅠㅠㅠ 흐악

 

터키 이슬람 박물관? 이었던 것 같은데 크게 인상적이지도 않았고 볼 것도 없었어요...

왜 굳이 넣었나 싶은.. 시간떼우기같은 느낌이었어요ㅠ

 

저희 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들 지쳐가지고 내부에 에어컨 나오는 곳 앞에 다 앉아서 시간 떼우고 있었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박물관까지 다녀오고 나서야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라운지로 가서 (무료입장은 아니에요, 저희는 남편카드혜택이 있어서 갔어요)

샤워하고 맛있는 음식, 맥주 마시면서 다음 비행을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충전할 수 있는 내 맥북.....ㅋㅋㅋㅋㅋ

 

그럼 이스탄불 무료시티투어, 무료 워킹투어 여기서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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