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둘 키우는 집에서 발뮤다 가습기, 레인을 2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과연 비싼 값을 하는 제품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실제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그리고 가습기가 필요한 이유까지 남겨볼게요.
발뮤다 가습기 사용 후기
발뮤다 가습기의 전체적인 사용 후기를 남겨보자면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발뮤다 가습기는 사실 가격대가 너무 비싼 편이어서 오랜기간 검색해보고 고민하다가 구매하게 되었거든요.
초음파 가습기부터 가열식 가습기, 자연 기화식 가습기 중에서는 벤타 에어워셔까지 사용해 본 상태여서 더 고민이 되었던 것 같아요. 초음파, 가열식, 자연 기화식 가습기 중에서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가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발뮤다 가습기는 그 중에서도 비싼 편이고요.
사용하기 전에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 구매했다, 신생아 아기방 가습기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다는 후기가 많아서 저도 아기 방에 두고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답니다.
그러면 자세하게 장점과 단점으로 나눠서 설명해 드릴게요.
발뮤다 가습기 장점
발뮤다 가습기의 장점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어요. 실제 후기를 찾아보다보면 가격이 비싼 것만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장점이라고 할 정도예요.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제품인 걸 알 수 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고요. 발뮤다 가습기의 장점으로는 예쁜 디자인, 깨끗한 공기, 편리성 이렇게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 예쁘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처음에는 조선백자처럼 생겼다는 디자인이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다른 가습기를 찾아보다보면 발뮤다 가습기가 정말 예쁘단느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컴퓨터, 휴대폰 화면으로만 보던 발뮤다 가습기를 거실에 직접 두고 사용해보니 디자인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2. 깨끗하다.
두 번째 장점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자연 기화식 가습기 중에서도 발뮤다 가습기는 필터 방식으로 기화를 시켜 가습을 해주는 제품이에요. 물을 채워넣으면 가습기 내부에 있는 필터에서 물 속 미네랄을 걸러 깨끗한 공기만 밖으로 내뿜어 준답니다.
또한 내부에 필터가 세 개나 있어서 깨끗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한 리뷰 유튜버는 발뮤다 가습기를 두고 존재하는 가습기 중 가장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라고 얘기할 정도니깐요. 물을 걸러주고 물때가 생기지 않게끔 도와주고 공기도 한 번 걸러서 내보내주는 그런 가습기랍니다.
3.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꼽은 장점은 바로 편리성이에요. 발뮤다 가습기는 상부 급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가습기를 분리해서 수조에 물을 채울 필요가 없어요. 이건 가습기를 한 번이라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얼마나 편한건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가습기 본체를 열어서 수조를 싱크대나 화장실에 가져가서 급수를 한다는 건 정말 귀찮거든요.
또한, 습도 조절이나 풍량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정말 스마트한 가습기라고 할 수 있어요. 발뮤다 가습기 위쪽에 있는 휠을 돌리면서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함부로 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금장치가 있는 것이 만족스러웠답니다.
발뮤다 가습기 단점
발뮤다 가습기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정말 좋다고 느꼈던 부분 세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요. 어떤 제품이든 장점만 있는 제품은 없죠? 물론 단점도 있답니다. 첫 번째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 두 번째는 무겁다는 점이예요.
1. 비싸다.
가격이 정말 비싸요. 50만 원대의 가습기로, 가습기 중에서도 정말 비싼 편에 속하죠. 사실 발뮤다라는 브랜드는 가습기 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도 비싼 편에 속해요. 하지만 비싼 대신 A/S가 정말 좋더라고요. 발뮤다 제품 사용하면서 한 번이라도 A/S를 해 보신 분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2. 무겁다.
두 번째 단점으로는 무게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거실에서도 쓰고 방에서도 쓰고 때에 따라서 옮겨다니면서 쓰고 싶었지만 발뮤다 가습기는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무게가 정말 무거워서 혼자 들기도 힘들 뿐더러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쓰기는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발뮤다 가습기는 아기 방에다 두고 쓰려고 샀지만 가습량이 좋아 거실에만 두고 사용하고 있고요. 아기 방은 벤타 에어워셔 제품 두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벤타 에어워셔 제품은 무게가 비교적 가벼워서 여자인 저도 혼자서 옮기기 쉬워요. 그래서 아기 방에 틀어두었다가 가습량이 올라가면 안방에 가져와서도 틀기도 하고 그래요.
가습기가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 가을, 겨울철에는 가습기가 꼭 필요해요. 그 이유는 바로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이에요. 습도가 너무 낮아진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습도가 낮아지면 뭐가 문제냐고 할 수도 있어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 외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고 일어났는데 코딱지가 가득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코가 건조해지고 코와 연결된 호흡기도 같이 건조해져요. 호흡기에는 점액이 있는데요.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이 점액이 마르게 된답니다.
이 점액의 역할은 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가 호흡기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거예요. 하지만 습도가 낮으면 바이러스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요. 그래서 감기에 더 잘 걸리게 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습도가 높은 것이 좋냐? 그건 또 아니에요. 습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으면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활동하기 좋아져 번식을 하게 돼요. 그래서 정말 습한 반지하같은 곳에서 곰팡이가 잘 피게 되는 것이고요.
겨울에는 안그래도 건조한데 날씨가 추우니 보일러를 틀게 되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습도는 더 낮아지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필수로 사용해야 해요. 가습기를 통해 적정 습도인 50~60%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호흡기를 망치지 않는 방법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한 발뮤다 가습기가 비싼 값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시죠? 결론적으로 저는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가습기 치고는 비싼 가격임에는 틀림없어요. 하지만 세척이 편리하다는 점, 디자인이 훌륭하다는 점, 기능이 많아 입맛에 맞게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다른 가습기와 비교해 봤을 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저 말고도 실제 사용한 사람들이 남긴 후기가 많이 있는데 여기를 눌러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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