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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아이 둘 엄마가 추천하는 출산선물 추천 BEST 10

by ✯✬❖ 2023. 1. 13.

친구, 가족 출산선물 알아보고 계신가요? 애매하게 친한 친구 사이부터 절친, 가족사이까지 가격대별로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저렴하게는 만원 대부터 비싼 건 10만 원 대까지 있답니다. 아이가 둘인 제가 선물 받았을 때 좋았던 것, 아니면 선물해 주면 잘 쓰겠다 싶은 것들로 열 가지 골라봤답니다. 

 

일단 옷은 모두 뺐어요. 속싸개, 겉싸개, 양말, 보넷, 옷 같은 경우에는 선물이 정말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선물하기에 별로인 것 같아요. 아기는 금방 크는 데 신생아 때 옷을 너무 많이 선물 받다 보니 다 입히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옷선물 말고도 필요한 제품은 정말 다양하답니다.

 

만 원대

만원 대로 선물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튤립 사운드북이 있고요. 딸랑이도, 방수패드 그리고 가슴팩이나 유두보호기까지 선물하기 좋은 것 같아요. 하나하나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튤립 사운드북

튤립 사운드북으로 놀고있는 아기
튤립 갖고 노는 아기

튤립 사운드북은 육아하면서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완전 필수템 중 필수템이에요. 흔하게 노란색, 빨간색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에는 버전도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혹시나 튤립 사운드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집에 없는 걸로 사주고 싶다면 보라색이나 초록색 등 특이한 색깔로 구매하면 될 것 같아요.

 

타이니 러브모빌과 함께 육아용품에서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만큼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타이니 러브 모빌은 선물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게 가격대가 비싼 편이고 당근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냥 보는 것이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 많이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튤립 사운드북은 아기들이 물고 빨기 때문에 새 제품으로 사주는 걸 추천드려요.

 

직장 동료나 애매하게 친한 친구사이에 선물하면 좋을만한 가격대예요. 보통 하나만 선물하지는 않고 2~3개 같이 선물하는 편이랍니다. 집에 잘 없는 튤립 제품으로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게요.

 

딸랑이

딸랑이는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에요. 비싼 건 3만 원 대까지도 있으니깐요. 딸랑이는 신생아 때부터 계속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선물로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엄마별로 호불호가 크게 있는 제품도 아니고 특정 브랜드가 국민브랜드도 아니기 때문에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선물하는 분의 취향에 맞게 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치발기 겸 딸랑이를 선물 받았었는데 이건 별로였어요. 치발기도 아기가 잘 물고 빠는 아기가 있는 반면 우리 집 아기는 치발기를 전혀 물지 않았거든요. 그냥 딸랑이 기능만 있는 딸랑이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방수패드

방수패드는 아기가 없는 사람들에겐 생소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패드인데 방수가 되는 거예요. 아기들은 쉬가 잘 새기도 하고 또 기저귀를 가는 도중에 실례를 하기 때문에 방수패드가 필요해요. 기저귀갈이대 위에도 방수패드를 깔아놓고 사용하는 편이고요. 저는 아무에게도 선물 받지 못해서 제 돈 주고 샀는데요. 누가 선물해 줬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방수패드는 엄마들도 미리 준비하는 아이템이라기보다는 닥쳐서 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산선물로 줄 때에도 집에 없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래도 미리 방수패드 있냐고 물어보는 센스는 있겠죠?

 

가슴팩, 유두보호기

가슴팩, 유두보호기는 출산 후에 모유수유 때 필요한 제품이에요. 일반적으로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젖몸살이 오고 나서야 찾게 되는 제품이랍니다. 먼저 출산을 겪은 친구에게 선물 받았었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썼어요. 모유수유를 하지 않더라도 젖몸살은 거의 대부분의 산모에게 찾아오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가슴팩은 양배추팩같이 붙이는 마스크 시트 같은 것보다는 도넛모양으로 되어있는 게 좋았어요. 유두보호기는 사실 유두사이즈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막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유두사이즈에 따라 S, M, L, XL 등의 사이즈가 나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미리 사라고 귀띔해 주는 건 좋을 것 같아요.

 

3~5만 원대

직장 동료라면 만 원대의 선물로도 괜찮지만 어느 정도 친한 친구라면 가격대를 더 올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3~5만 원대까지만 해도 육아 필수템이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이 가격대에 소개해드릴 출산 선물은 스와들업과 역방쿠예요. 스와들업, 역방쿠 뭐가 뭔지 몰라도 괜찮아요. 아래에서 설명해 드릴 거니깐요.

스와들업

스와들업입고 자고있는 아기
스와들업

스와들업은 아기 낳은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알겠지만 아기 낳기 전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모르는 거예요. 스와들업은 입는 옷 종류 중 하나인데요. 신생아는 모로반사라고 해서 팔을 반사적으로 휘적거리게 돼서 잠을 잘 못 자거든요. 스와들업은 팔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옷이에요. 그래서 잘 때 이 스와들업을 입혀서 재우면 아기가 모로반사 때문에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것이랍니다.

 

신생아 때는 엄마, 아빠 모두 아기가 잠을 잘 자지 않아서 너무 힘들거든요. 이때 스와들업 선물해 주신다면 엄마, 아빠에게 꿀잠을 선물해 주는 거나 마찬가지일 거예요. 스와들업이 있다고 하더라도 빨래하면 또 필요하니 선물해 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와들업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신생아 때는 온도가 낮아야 하기 때문에 얇은 거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름아기라면 발은 감싸지 않고 팔과 상체만 감싸주는 형태의 스와들업도 좋을 것 같아요.

 

역방쿠

역방쿠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역방쿠는 역류방지쿠션의 줄임말인데요. 아기를 눕혀놓고 또 여기에 토도 많이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근으로 중고제품을 구하는 것보다는 새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선물하기에 더 좋고요. 역류방지쿠션은 요즘은 육아 필수템이기 때문에 출산을 앞둔 친구네 없다면 선물해 주기에 딱이에요.

 

 

역류방지쿠션이 왜 필요하냐면요. 아기는 혼자서 트림을 못하기 때문에 트림을 시켜줘야 해요. 트림을 시켜주고 나서도 토를 잘하고요. 역류방지쿠션은 기울기가 어느 정도 있는 쿠션인데요. 여기에 눕혀놓으면 여기가 비스듬하게 누워있게 되는데 이 때문에 토를 많이 안 하게 된답니다. 말 그대로 역류하는 걸 방지해 주는 쿠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역류방지쿠션은 로토토베베랑 제이엔제나 브랜드의 제품을 가장 많이 이용한답니다. 제이엔제나는 6만원 대네요.

 

5~10만 원

이제 정말 친한 친구가 선물하면 좋은 가격대로 왔어요.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인 제품인데요. 여기서부터는 정말 안 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모두가 구매하는 제품이랍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미리 구매해 두는 산모도 많아요. 선물하고 싶다면 그전에 미리 집에 사둔 게 있는지 물어보고 선물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또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찜해놓고 있었을 수도 있거든요. 선물하기엔 조심스럽지만 물어보고 선물해 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기비데

세면대위에 있는 아기비데
아기비데

아기비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사실 아기비데는 안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일단 제 주변에는 한 명도 없어요. 아기비데는 아기 응가 닦일 때 눕혀놓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출산 후에 아기 응가 닦일 때 엄마 팔에 아기를 얹혀서 닦이는데요. 아기가 무거워질수록 팔, 손목이 엄청 아프기 때문에 뒤늦게야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제 생각에 아기비데는 유명한 브랜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튀는 색깔만 아니라면 어느 제품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건 치코 브랜드와 포프베베 브랜드의 아기비데이에요. 치코 아기비데는 3만 원대고 포프베베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9만 원 대에요.

 

기저귀갈이대

기저귀 갈이대 또한 엄마의 손목을 지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완전 필수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가끔 있더라고요. 기저귀 갈이대가 없다면 바닥에 아기를 눕혀서 기저귀를 갈고 아기를 다시 안아줘야 하기 때문에 엄마의 손목뿐 아니라 무릎에도 엄청난 무리가 된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기저귀 갈이대가 있으며 브랜드마다 가격대도 다양한 편이에요. 우드느낌의 인테리어를 원하는 분들은 이케아 스니글라르 기저귀갈이대 많이 사용하시고요. 또 아기를 눕혔을 때 떨어지지 않도록 양옆에 쿠션이 있는 디자인의 기저귀갈이대도 많이 사용해요. 유명한 브랜드로는 소베맘이 있어요.

 

분유포트

보르르 분유포트

분유포트는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출산한 친구만 있어도 뭔지 아실 거예요. 커피포트에서 커피만 분유로 바뀌었죠? 분유를 타기 쉽도록 물을 끓여주는 제품이에요. 분유 타는 게 정말 힘들잖아요? 물을 끓여서 식혀가지고 분유를 타고 또 더 식혀서 먹여야 하고요. 그런데 아기는 울고 분유는 안 타지고.. 그래서 나온 게 분유포트예요.

 

분유포트는 1도씩 온도를 설정해 둘 수가 있는데요. 온도를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물을 끓였다가 설정한 온도에 맞게 식혀주기 때문에 24시간 언제든지 분유를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첫째 때도 필수템이었고 둘째 때도 필수템이고요. 분유포트 없이 수유 어떻게 할지 정말 상상도 안되더라고요.

깐깐한 엄마들은 분유포트 브랜드도 다 따져서 구매하겠지만 저는 그냥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제품으로 구매해서 썼고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보르르 브랜드의 분유포트인데요. 그 외에도 모유나 분유를 데울 수 있는 워머가 같이 있는 올인원 제품도 많이 사용하니 참고해 주세요. 가격대는 올인원은 10만 원 대, 보르르 분유포트는 9만 원 대에요.

 

브라운체온계

마지막으로 친구, 가족 출산 선물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바로 브라운 체온계예요. 저도 처음에 이 브라운 체온계가 왜 필수템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갔었는데요. 아기를 키우다 보니 왜 필수템인지 알겠더라고요. 브라운체온계는 가격대가 정말 사악하죠? 체온계가 8만 원대니 말이에요. 하지만 체온계는 사용할수록 고장이 잘 나기도 하고 또 저렴한 제품은 체온측정에 오차범위가 굉장히 넓더라고요.

 

브라운체온계는 많은 엄마들이 필수템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하기는 하지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누가 선물해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기 귀에 직접 대는 거다 보니 중고보다는 새 제품으로 많이 구매하는 편이고요.

정리

이렇게 아이 둘 엄마가 추천하는 직장 동료, 친구, 가족 출산선물 열 가지를 알아봤어요. 가격대가 좀 저렴해서 안 맞는다 싶으면 두세 개 조합해서 사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튤립사운드북부터 브라운체온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으니 예산에 맞는 거로 선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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