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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런던 카페] 헤롯백화점 카페(THE HARRODS CAFE)에서 38000원...

by ✯✬❖ 2020. 3. 13.

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지난 주말에 헤롯백화점에 갔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헤롯백화점 안에 있는 더 헤롯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여기 시그니처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그리고 커피도 맛있어가지고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

 

 

일단, 런던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 헤롯백화점에 안가시는 분들은 아마도.. 없을 거에요 그쵸? ㅎㅎㅎ

꼭 뭘 사지 않아도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백화점이니 혹시 계획이 없으셨다해도 꼭 들러보세요 !

 

셀프리지, 리버티 백화점보다는 저는 헤롯백화점을 더더더 좋아한답니다~~

훨씬 더 고급지고, 런던에서 기념품 사갈 것도 많고, 헤롯백화점 상품들도 많이 있고 특히나 !!!

식품관이 정말 정말 좋아요.. 가시면 반할 거에요 

 

한국에서도 백화점 식품관 다니는 거 좋아하신다면 무조건입니다!!!

 

헤롯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다리아프면 쉬어야겠죠...???

 

 

해롯카페는 2nd floor에 위치해 있는데요, 런던은 우리나라의 1층이 ground floor이기 때문에 두 층을 올라가셔야지 2층이 나옵니다 !

한국은 들어가서 1층만 올라가면 2층이 나오지만요

 

 

 

보통 여기 카페가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남편과 둘이 일요일 오후 3시쯤에 갔었는데 앞에 2팀만 웨이팅있었어요~

 



입구쪽에 붙어있는 커다란 메뉴판인데요~ 위에 그림이 그려져있는게 여기 헤롯카페의 시그니쳐메뉴라고 해요 !

뒤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이 해롯카페에서는 커피랑 디저트만 파는게 아니고, 과일쥬스도 팔고, 샌드위치, 샐러드 등 음식도 팔고 있어요 !

 

 

웨이팅라인쪽에 보이도록 디스플레이되어있는 케이크들....

너무 배가불러서 저희는 시그니처메뉴만 먹었지만 왠지 저 심플한 뉴욕치즈케이크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또 다른 작은 메뉴 :)

홀케이크에서 자른 케이크 말고 티라미수나 밀푀유, 타르트, 크림브륄레같은 디저트도 팔더라구요 !

모두 맛있어보여요..ㅠㅠ

 

왼쪽에서 두번째는 이름이 해롯 시그니쳐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위에서 말씀드릴 거라고 했던 제가 먹었던 시그니쳐는 아니에요..ㅎㅎ

해롯의 시그니쳐 케이크인가봐요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주는 메뉴인데, 아까 밖에서 봤던 메뉴랑 거의 똑같아요 !

오른쪽 아래에 빠띠쉐 셀렉션 가격 10.75... 우리나라돈으로 약 16000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네 ! 케이크 한 조각에요...

 

 

위에 그림으로 그려져있는 저게 뭐냐면요,

그림 왼쪽 글은 '브리오슈냐 와플이냐? 이건 둘 다야!' 이렇게 써있네요 ㅋㅋㅋ

저게 맞아요

 

브리오슈 반죽을 와플기계에 찍어서 내주는 거더라구요~~~

설명도 그렇게 했었구요

 

메뉴 뭘 먹을지 몰라서 물어봤었는데 이건 해롯에서만 먹을 수 있는 브라플 (Braffles) 이라면서 먹어보라고 추천해주더라구요 !

메뉴는 왼쪽은 에그 베네딕트처럼 헤롯 브라플 베네딕트, 베이컨, 햄엔치즈 등 음식처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구요

 

오른쪽에는 디저트처럼 먹는 메뉴가 있답니다~

저희는 그림처럼 베리가 있는 가운데 메뉴를 시켰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구요, 노란 조명으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

 

제가 시킨 아이스라떼와 남편이 시킨 카푸치노 !

 

이렇게 따뜻한 음료를 시키면 위에 헤롯을 뜻하는 H 모양으로 가루를 뿌려주더라구요

예쁘고 신기하고~ ㅋㅋ

그리고 카푸치노에만 ! 나온 헤롯 쿠키~~

남편한테 맛있었냐고 물어보니까 당연히 맛있었지~라네요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 나온 ! 브라플 !

진짜 맛있게 생겼죠....??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까지 생과일로 올라가있어요 

그 아래는 커스터드크림....

그 아래 부드러운 와플모양 브리오슈...

브리오슈는 정말 그 버터향과 부드러움이 생명인데 반죽을 잘한건지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은 브리오슈가 뭔지 잘 몰라서.. 와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지 와플이다 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대요 ㅎㅎㅎ

혹시 바삭한 식감의 와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

 

브리오슈를 드셔보셨거나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구요~~

 

 

 

커피 한참 마시고있는데 나와가지고 찍은 전체샷 ㅎㅎㅎ

냅킨에도 해롯....

 

이렇게 먹고 총 24.75파운드 나왔습니다~~~

브라플이 10.75, 카푸치노 5.75, 아이스커피 6, 서비스 10% 해서 24.75... 

1550원 환율로 계산해보면 약 38000원정도랍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한국에서 카페에서 이정도 쓰면 배터지게 먹고싶은 거 다 먹고도 남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런던이라는 도시자체가 물가가 워낙 비싸기도 하고 여긴 백화점이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나왔어요

 

 

해롯백화점에 오신다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이 카페 방문만을 위해 해롯백화점에 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기보다는, 제가 몇군데 다녀보고 가장 맘에 들었던 와카페라고 있는데,

아래 링크 걸어둘테니 런던 카페 맛집 찾아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https://turisblog.tistory.com/10

 

[런던 카페] 런던에서 갔던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런던에서 가볼만한 카페 찾고 계신가요 +_+ 저도 커피, 디저트, 카페 참 좋아하는데요.. 해외나가면 카페투어하고 그 동네 가장 맛있는 커피집은 어딘지 여기저기 맛보고 찾아다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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