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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해외 여행

2층 비행기에 기내 바가 있는 카타르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A380)

by ✯✬❖ 2020. 3. 31.

 

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인천-도하 비즈니스 탑승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도하-런던 비즈니스 탑승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혹시 전 편 안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https://turisblog.tistory.com/51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엄~청 자세한 탑승 후기 feat_B777 (퍼스트같은 비즈니스 !)

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이번에 서울에서 도하를 거쳐 런던으로 가는 비행을 카타르와 함께 했는데요, 카타르항공의 비즈니스에 반해서.. 포스팅을 꼭 ! 하려고 마음먹었답니다 ㅎㅎ 이번 포스팅만 하더라도 자세..

turisblog.tistory.com

그리고 카타르 항공 도하 비즈니스 라운지가 궁금하신 분들도 참고하세요~

https://turisblog.tistory.com/54

불러오는 중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도하-런던 구간이라고 해서 꼭 제가 이용했던 A380이란 법은 없어요~

그러니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하실 분들은 타게 될 기종이 이렇구나 라고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혹시 2층비행기와 기내 바가 궁금하셔서 오신 분들은 그냥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

 

 

그럼, 카타르 항공의 A380 기종, 2층 비행기 2층에 탑승한 후기 시작해볼게요~~~

 

이건 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2층으로 탑승하는 걸 보여드리려고 찍어봤어요

저희가 있는 곳은 가장 오른쪽에, 높이 있는 입구로 이어지구요, 이코노미석은 아래 두 줄로 입구가 되어있죠? 1층으로 탑승하게 됩니다

 

 

일단 바코드 찍고 게이트에서 들어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해서 탑승을 하는데 굉장히 신기했어요 ㅎㅎㅎ

 

앞에서 보여드렸던 브릭스 어메너티 파우치, 그리고 카타르 항공의 시그니처 음료인 라임 민트티(?) 정확한 음료이름은 모르겠어요 ㅎㅎㅎ

 

이번 항공은 전 편에서 소개해드렸던 B777 기종보다는 덜 넓고, 좌석도 180도로 뉘여지지도 않고, 칸막이도 없어서 다 드러나 있는 기종이에요 ㅎㅎㅎ

 

더 좋은 비행기 탔다가 이 비행기 타니깐... 비지니스인데도 뭔가 덜 좋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기종이 B777인거 보고나서 티켓팅했는데 중간에 기종변경되었다하면 사람들이 항의글을 엄청 넣는다고 하던데 이해가 갑니다...ㅎㅎ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딱 봐도 전에 소개해드렸던 비행기보다는 좁죠?

뒤에 메뉴판들고 있는 사람이 제남편이에요 ㅎㅎㅎ

 

이 기종은 가운데 파티션이 아예 내려가서 합쳐지지는 않고, 노랑 파우치 뒷부분에 작은 하얀 파티션 있죠? 그정도만 내릴 수 있어요~

그리고 좌석이 사람인자 처럼 대각선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몸이 붙거나 하기는 어려운 구조에요 !

 

남편쪽에서 찍은 좌석의 모습(?)

개인의 공간으로 완전히 독립되는 건 아니고 180도로 눕혀지는 좌석도 아니에요~

 

전에 못찍어서 찍어봤는데 니트 스커트 먼지 너무 많네요..ㅎㅎㅎㅎ

비즈니스는 안전벨트도 달라요... 쿠션감있는 벨트

역시나 타자마자 음료메뉴판과 음식 메뉴판을 주시고 주문을 미리 받습니다~~

한국 이/착륙이 아니어서 영어 혹은 아랍어만 있었어요

 

앞의 와인메뉴는 똑같았구요 다른 술메뉴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요부분만 찍었어요

 

 

 

 

알라카르테 음식 메뉴판에요

아침 한 끼가 제공되었어요 (비즈니스라 사실 한 번이 아니라 메뉴에 있는 모든 음식을 한 번씩 다 맛봐도 됩니다 !)

 

저는 과일플래터와 메인 두번째 있는 크림치즈 오믈렛을 시켰고, 이륙 후 바로 달라고 했어요~

(이후에 더시킴ㅋㅋㅋㅋㅋ)

 

남편은 콜드컷 아씨에뜨랑 에프터눈티 두가지 시켰는데 밑에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음료는 파인애플펀치 시켰어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커피를 마셔보진 않았네요ㅠ 비행 중 커피마시면 저는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이륙후 바로 준비되는 아침식사...

도대체 아침식사를 몇 번이나 하는거냐며 ㅋㅋㅋㅋㅋ 벌써 3번째 (인천-도하 마지막 식사가 아침식사, 라운지에서 아침식사, 이 비행에서 아침식사) 에요...

 

언제나처럼 물잔, 테이블초, 빵과 버터, 소금후추가 제공돼요~

전 비행과는 또 다른 과일조합이죠?

포도, 블루베리, 딸기, 오렌지, 파파야, 용과, 메론, 파인애플 이렇게 나왔어요

 

음료로 주문했던 파인애플 펀치인데 생과일로 만든 맛은 아니었고 좀 많이 싱거웠어요~ 얼음이 많이 녹아서 그런지..

 

 

과일 다 먹고 나온 치즈오믈렛과 치킨소세지

저 토마토가 엄청 맛있었어요

아스파라거스도 너무 좋아하고, 구운 토마토도 좋아하는데 허브와 어우러진 토마토도, 다진 양송이버섯이 든 피망? 파프리카? 도 다 맛있었어요 !

오믈렛 자체는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캐비어는 콩알만큼 나왔고, 치즈는 꼬린내나는 치즈였대요~

 

 

 

아침 먹고나서 남편이 이 기종은 기내 바가 있다며 보러가자고 해서 (대부분이 모르는 것 같았어요 저희 말고는 여기 아무도 안가보더라구요...) 기내 바 구경하러~~

와 진짜 엄청 럭셔리하지않나요... 여기 기내에요.... 2층이 다 비즈니스 혹은 퍼스트여서 아마 이코노미석은 없는 걸로 알아요 (아닐 수도..)

무튼, 비즈니스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랑 남편은 알쓰라,,,ㅎㅎㅎㅎㅎ

 

바 옆에는 이렇게 소파도 있고 또 안전벨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한 잔 하다가 기내가 흔들린다면 자리에 돌아가지 않아도 되도록 돼있더라구요.. 이런 세심함....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저 안에 앉아계셨는지 뭔가를 정리하고 계셨는지 짠 나타나서는 이런 디저트? 메뉴를 소개해주신다며 가까이 오라고그래서  왔어요

 

여기있는 메뉴도 물론 무료로 다 드실 수 있고 제한은 없어요~

하나하나 다 뭐가 들었고 뭐로 만들었는지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안나요ㅠ

저는 석류가 담긴 분홍색깔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와 엄청맛있다..! 까지는 아니었어요..ㅋㅋㅋㅋ

너무예쁘지 않나요???

제가 가져가면 아래서 다시 만드시는 건지 만들어져있는건지 채워놓으시더라구요~

사진 마음껏 찍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얼굴찍는 건 실례인 것 같아 얼굴이 안보이실 때만 찍었어요 ㅎㅎㅎ

술 외에도 같이 먹을 수 있는 간식 바구니도 있었어요

케틀 감자칩, 견과류, 초콜렛, 과일칩, 팝콘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초콜렛은 린토 초콜렛바였는데 하나 가져가도 되냐니깐 여러개 손에 쥐어주시던..ㅠㅠㅠ 예쁜 승무원님 최고 !

눈치안보고 가져갈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 남편은 감자칩 매니아라 감자칩 두개 가져왔어요~

여기에 남편이랑 둘이 앉아있었는데 제가 계속 여기저기 사진찍어서 그런지 사진 같이 찍어주겠다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남편과 사진도 남길 수 있었어요~

저희 사진은 안올릴거지만요

그리고 테이블 한 켠에는 과일도 준비되어있고 옆에 접시에 가져가서 먹을 수 있도록 접시도 준비되어있어요

사과, 포도, 오렌지 정도였어요

너무 예뻐서 찍어본 천장 조명

술이 진열되어있는 곳으로 가면 이렇게 술과 곁들이기 좋은 스낵이 있어요

올리브나 치즈, 견과류 정도네요

수저로 덜어서 각자 그릇에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어요

 

 

같이 붙어서 앉는 좌석은 창가자리가 없고 중간에 앉아야 하는데 기내 바에서는 창밖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여기 소파에 한참이나 앉아있다가 자리로 돌아왔네요

 

 

착륙 2시간 전 쯤에 승무원분이 오셔서 다른 거 더 드시겠냐고 물어보셔서 파티티랑 그릭요거트를 시켰어요

정말 많이 먹는듯..ㅋㅋㅋㅋ

 

제가 뭐 먹으니 남편도 옆에서 애프터눈티 시키더라구요 ㅋㅋㅋㅋ 우리부부 돼지부부..헤헤

 

 

 

이렇게 식사 전에 랩냅킨, 테이블보 준비해주시구요~

오렌지쥬스 한 번 더 먹고싶어서 시켰고, 스프링어니언 파니니 시켰어요

안에 소고기가 든 파니니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빵이 좀 별로였어요

그래도 감자튀김 오랜만에 먹어서 저 뒤에 있는 귀여운 헤인즈 케찹병 뜯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원래 요거트가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파니니 다 먹고나서야 나온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 꿀, 통조림 체리, 포도가 들어있었고 엄청 꾸덕한 요거트는 아니고 좀 묽은 느낌의 요거트였어요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이 시킨 애프터눈티

 

샌드위치도 세종류나 있고, 스콘도 플레인과 과일이 들어간 스콘,

디저트도 두 종류나 줬네요~~

 

뒤쪽은 애프터눈티셋트에 항상 나오는 크림과 딸기잼이 있고 추가로 버터도 있네요

저는 맛보진 않았지만 맛있었대요 

 

 

 

 

이렇게 두번째 끼니(?)까지 먹고 난 후에야 런던에 도착했답니다 :)

 

 

 

정말 비즈니스 한 번 타면 앞으로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데... 정말이에요

카타르 항공 비지니스 한 번 타고나면 다른 비지니스는 못탄다는데... 이것도 정말이에요...

 

앞으로 돈 많이 벌어서 카타르항공 비즈니스 많이많이 타려구요~~~~

 

 

그럼 카타르 항공의 기내 바&라운지가 있는 2층 비행기 A380기종 탑승기 여기서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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