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런던에서 가볼만한 카페 찾고 계신가요 +_+
저도 커피, 디저트, 카페 참 좋아하는데요.. 해외나가면 카페투어하고 그 동네 가장 맛있는 커피집은 어딘지 여기저기 맛보고 찾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요~~
런던에 와서 여기저기 카페 다녔지만 이만큼 다시오고싶었던 곳은 아직까진 없었어서..
추천드리려구 올려요 !
카페 이름은 WA CAFE 입니다
위치 첨부할게요
런던식 카페는 아니고,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일본식 카페에요~
분위기도 완전 깔끔하고, 일본에서 마실 수 있는 차, 라떼 마실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제가 찾아갔던 것은..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싶었는데 여기 디저트가 맛있단 소문을 듣고 다녀왔던 거였거든요~~
그럼, 같이 가볼까요???
비오는 날이라 땅이 축축...
런던은 비가오면 바람이 많이불어서 ㅠㅠㅠ 우산이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다들 저렇게 모자를 쓰고...ㅎㅎㅎㅎ
왼쪽에 보여요! WA!!! 와!! 와카페
들어가볼까요오~~~
디저트가... 보기만 해도 맛있게 생기지 않은게 없었어요
오른쪽부터 클래식 초콜렛바나나 something, 클래식 초콜렛 가또, 몽블랑,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타르트, 깨 치즈케이크,
위 깨 치즈케이크가 하얀깨 치즈케이크였네요(?)(!)
초콜렛 프랄린케이크, 마차 롤 케이크, 마차 티라미수,
발렌타인 라즈베리 & 초콜렛 케이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라즈베리 무스까지!
내부가 너무 좁아서 사진찍기도 힘들었어요..ㅎㅎㅎ
일본식으로 작은 테이블에 두 명씩 앉아있고, 좁게 옆테이블과 붙어있고 또 쇼케이스 또한 넓게 볼 수 있지가 않았어요ㅠㅠㅠ
이렇게 조각케이크 말고도 홀케이크도 팔더라구요~~
음료 주문하는 쪽에 홀케이크를 예약해놨는지 하얀 박스가 가득찼더라구요
나중에 남편 생일때 여기서 주문해볼까~~~ 런던에 다른 케이크 잘 하는 곳이 있을랑가요~~
케이크종류 말고 이런 빵도 팔았어요 :)
일본 분들이 종종와서 빵만도 사가더라구요~~ 담에 지나갈 일 있으면 한 번 사먹어봐야겠어요
커피도, 차도 여기서 만들더라구요
필터커피도 있었고, 차도 있었고 라떼도, 호지티도! 등등 이제 메뉴판을 봐볼까요~~
아마 와카페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자신 있는 거겠지요?
스페셜러티 !
핸드드립 커피, 마차, 마차라떼, 호지차 라떼, 쿠로고마 라떼 (검정깨 라떼), 초코라떼
flavoured tea
유주 티, 우메 티
유주티는 단 시트러스 과일 차, 우메티는 달고 신 자두 차 정도 되겠네용ㅎㅎ
일본 차도 따로 메뉴가 적혀있어요
센차, 겐마이차, 소바차, 호지차 네종류네요 :)
그 외에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차도 있답니다~~
오른쪽에 작은 메뉴판 보면 커피메뉴도 물론 있구요
저는 들어가자마자 커피향이 너무 좋아서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남편은 마차라떼!
이런데 오면 꼭 꼭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 내 남편~~~ ㅋㅋㅋ
계산대 앞에 이런.... 쇼트브레드, 사브레가 있으면.. 지갑이 안열리고 버티냐구요ㅠㅠㅠㅠ
너무 배가 터질것 같아서 안샀지만.. 왜 안사왔는지 너무너무 후회중...
두개 다 너무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홀케이크 메뉴 ! 나중에 주문할까 싶어서 찍어왔지요~~~
저희는 몽블랑, 초콜렛 가또 시켰어요 !
몽블랑은.. 너무 맛있게 생겨서 꼭 먹고싶었구 가또는 달다구리 땡겨서~~ 헿
여기 진짜 강추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마차라떼가 뒷맛이 깔끔해요.. 이게 가능한가요??
우유섞인 음료 마시고 나면 입에 텁텁함이 남잖아요? 근데 이 마차라떼, 카페라떼는 뒷맛이 텁텁하지가 않았어요
마차라떼는 특히 다른데랑은 맛이 달랐어요
완~~전 달고 텁텁하게 쓴 마차라떼랑은 정반대의 마차라떼!
많이 안달고, 적당히보다 조금 덜 단 듯한 라떼였답니다~~
몽블랑또한 서울에서 먹었던 몽블랑보다 달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기가 인기있나... 한 번에 케이크류 세개이상도 가능할 듯 싶어요
초콜렛 갸또 위에 저 하얀 것은 크림인데.. 생크림도 아닌 것이 우유크림인가 뭔지 모르겠어요ㅠ
이 크림또한 거의 안달았어요!
위에 금장식도 너무 귀여워....
초콜렛 갸또는 완전 꾸덕 그 자체였어요 꾸덕한 초코케이크 좋아하는 분들은 꼭 이거 먹어야해요ㅠㅠㅠㅠ 저처럼 초코덕후는 꼭요 !!
또 신기한 것이, 일본식 카페라 그런지 잔이 자기그릇에 나오더라구요? 옆에 영국인들도 양손으로 들고 사발 들이키듯 라떼를..ㅋㅋㅋ
좀 웃겼어요
케이크 그릇도 도자기처럼 되어있어서 동양스러움도 묻어나더라구요~~
몽블랑... 이제껏 먹었던 몽블랑중 단연 최고였다 말할 수 있어요..
옆 테이블도, 옆옆 테이블도 몽블랑 많이 먹더라구요
내입에 맛있는 건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맛있는거죠...??
하 또먹고싶다아ㅠㅠㅠㅠ
사람 없을때 후다닥 인테리어 느낌 포착! 조금 삐뚤지만...ㅎㅎ
아, 그리구 지하에도 자리가 있던데 여기 계산대 앞에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 줄 서 있고.. 그러더라구요~~
비가와서 그런지 밖에서 대기 안하구 안에서 계속 대기.. 덕분에 금방 먹고 일어났어요 ㅎㅎㅎㅎ
나오자마자 보이는 와카페 바로 옆의 나타집... 에그타르트집.... 리스본 맛이라고 적혀있던데ㅠㅠㅠ
하... 너무 맛있게 생겼죠..?
비만 안왔더라도 사오는 거였는데ㅠㅠㅠㅠ 비젖을까봐 못사온게 한이네요
다시 가서 저 몽블랑, 그리고 여기서 에그타르트 꼭 사올거에요 !!
혹시나 이름 까먹을까봐 가게 이름과 함께 사진도 남겨놨어요 ㅋㅋㅋㅋㅋ
리스본 맛!
산타 나타!
직접 만든 에그타르트와 커피 3.75 파운드!
열심히 만드시는 분들, 그리고 일본 라멘집(?)처럼 바테이블에 앉아 나타와 커피 즐기는 런더너들~~~~
그럼, 맛있는 카페 탐방(?) 되세요 !
에그타르트 저보다 먼저 맛보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꼭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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