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리에요 :)
런던여행 계획하시나요???
런던 여행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숙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런던에서 살며 런던 친구들과 얘기해보고, 여러 지역에 가보고 하니
런던에는 서울과는 달리,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 꽤 되더라구요..
런던에 오기 전에 저도 가장 걱정했던 것이 숙소 위치였던 것처럼, 제가 런던에서 두 달정도 지내면서 들은 것들과, 제가 방문했던 지역등을 중심으로 안전한 지역을 추려서 추천드릴게요 !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추천한 지역 외에도 괜찮은 지역이 분! 명! 있을거라 생각하니 제 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도 참고하셔서 숙소위치를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시작할게요~!
서울에는 다양한 '구'로 구역을 나눈 반면, 런던은 중심을 기준으로 존1, 그 주변을 존2, 존3.. 이런 식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지하철 노선도를 첨부해 드릴게요 :)
위는 존1~3까지 나와있는 지도구요,
존1~6까지 모두 나와있는 지도 첨부해드릴게요 !
이렇게보면 색깔별로 구분을 해놔서 잘 보이시죠??? 이렇게 존1~6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물론, 존1이 가장 중심이고, 관광지나 맛집 등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지만,
존1의 모든 집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대게 오래된 집들이 많아서(백 년 이상..),
온수에 문제가 있다거나, 너무 낡아서 삐그덕거린다거나,
관광지와 너무 가까우면 (oxford street, west minster등) 밤까지 시끄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존1중 이런 지역은 빼고,
존1 중에서도 괜찮은 곳 몇군데와 제가 지내고 있는 존2를 추천드릴텐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
추천지역 밑에 꼭 피해야 할, 안전하지 않은 우범지역 (런던에서 지정한 가장 위험한 지역 10군데도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보고 숙소 정하세요)
1. 패딩턴 (paddington) - 존1
패딩턴은 한국사람들에게 조금 낯익은 이름이죠?? 아마 곰돌이 나오는 영화 "패딩턴" 때문일텐데요..ㅋㅋㅋ
패딩턴도 친구가 살아서 한 번 가봤는데, 하이드 파크 (Hyde park) 위쪽이고, 근처에 호텔도 많고 안전해 보였어요 !
검색결과도 나쁘지 않았구요 :)
2. 켄싱턴, 첼시, 벨그라비아 (Kensington, Chelsea, Belgravia) - 존1
켄싱턴, 첼시, 벨그라비아는 하이드 파크를 기준으로 공원 아래쪽에 위치한 동네인데요, 셋 다 묶어서 이쪽은 아주아주 소문난 부촌이고,
또 이름난 유명인들, 연예인들도 이쪽에 많이 산다고 하니 숙소비도 다른 곳보다는 조금 더 비싸겠죠...??? ㅎㅎㅎ
첼시는 맛집도 많고 한인민박도 있고 호텔도 많은 그런 곳이랍니다~~
3. 노팅힐, 얼스코트 (Notthing hill, Earl's court) - 존 1
노팅힐은 영화로도 나왔듯이, 너무 유명한 곳이고, 또 저희도 집을 구할 때 이쪽으로 구하려고 그랬는데.. 너무 비싸서 좌절하고 말았던 지역입니다 ㅠㅠㅠ
노팅힐은 주말이면 영화에서 나왔던 그런 시장이 열려서 (포토 벨로, porto bello) 런던을 너무나도 잘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죠 !
맛집도 아주 많고, 기념품 살 곳이라던지 그런 곳도 아주 가득해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관광지지만 밤늦게까지는 시끄럽지 않아서 숙소로도 추천드리구요 :)
4. 세인트 존스 우드, 스위스 코티지, 핀칠리 로드, 웨스트 헴스테드 (St. John's wood, Swiss cottage, Finchely road, West hamstaed) - 존 2
마지막으로, 이쪽이 제가 지내고 있는 곳인데요, 처음에 에어비엔비로 런던 숙소잡을 때 잡았던 곳이 웨스트 헴스테드였는데, 이쪽도 부촌 중 하나라고 해요. 런던의 주택느낌이 아주 물씬 나서 너무 좋았던 곳이랍니다
주변에 마트도, 가게도, 맛집도, 카페도 있어서 좋았구요 :)
세인트 존스 우드 또한 주택가인데요, 손님으로 왔던 아주머니께서 말씀해주시길, 프림로즈 힐(Primrose Hill)과도 가까운데 꽃이 많이 피는 봄, 여름에는 런더너들은 이곳으로 피크닉을 간다고도 해요 !
스위스 코티지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유명하구요~~ 그만큼 안전하고 마트 가깝고, 살기 좋다는 뜻이겠죠?
그 사이에 있는 핀칠리로드또한 괜찮답니다
아, 숙소 구하실 때 위치 뿐만 아니라 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런던에는 런던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종류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 아니라서요~~
거기다가 외식하면, 외식비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ㅠㅠㅠ (비싼 세금 때문에...)
둘이서 쌀국수 한 끼 먹으면 25파운드 (1550원 환율 기준, 38000원) 랍니다... 스테이크집에 가면 55파운드 (85000원 정도)....
정말 가성비 떨어지는 식당이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호텔보다는 주방이 있어 요리해먹을 수 있는 에어비엔비를 더 x100 추천드려요 !
아침이나 점심은 집에서 해먹고, 저녁은 사먹고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여행하느라 해가 빨리 지는 요즘은 (4~5시면 해가 져요ㅠㅠ) 점심은 맛있는 식당에 가서 먹고, 저녁은 숙소에서 해결하시는 편이 나을 수도 있구요~~
마트에서 간단히 장봐서 고기만 구워먹어도 식비를 훨씬 훨씬 많이 아끼실 수 있답니다 !
그래서, 혹시 에어비엔비 가입 안하셨고 처음 이용하신다면 아래 링크로 가입하시고 크레딧 44,000원 받으세요~~
이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고, 여행하시게 되면 저도 추천자로 24,000원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https://www.airbnb.co.kr/c/sjang271?currency=KRW
자, 이제 추천지역 봤으니, "런던에서 정한" 위험한 지역 10곳을 봐볼까요 ???
출처: https://www.churchillsecurity.co.uk/2019/01/09/top-10-dangerous-london-boroughs-updated-2019/
위 홈페이지에서 캡쳐해 온 건데요, 2019년에 범죄가 많이 일어난 지역부터 10위~1위까지 나열한 거에요 !
지역 위치나 범죄가 얼마나 일어났나 이런 거 숫자만 대충 참고해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외에 옥스포드 스트릿(소매치기 아주아주 많아요), 화이트채플, 엘리펀트캐슬(신발끝묶고 지하철역에서 숙소까지 달리기해서 다닌대요..) 등 안좋은 지역도 꽤 있으니, 숙소 고르실 때 지역 참고하셔서 안전한 여행 하세요 ~~!!
요즘같은 시국에는 더더욱 안전한 지역에서 묵으며 안전히 여행하다 돌아가시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쇼핑] 영국 패션 브랜드 - 탑샵 (TOPSHOP) (1) | 2020.02.28 |
---|---|
[런던 맛집] FIVE GUYS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것, 주문하는 법 (0) | 2020.02.26 |
[런던 맛집] 진짜 맛있는 스테이크집.... 감동의 스테키맛.. 백 번 추천! (0) | 2020.02.23 |
[런던 맛집] 누가 피쉬앤칩스 맛없다고 그랬어요..??? 런던 수제맥주, 피쉬앤 칩스 맛집 추천드려요~ (0) | 2020.02.23 |
[부부여행 멕시코+1] 서울>멕시코 시티> 바깔라르 , 24시간의 여행... (0) | 2020.02.19 |
[런던 카페] 런던에서 갔던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0) | 2020.02.18 |
런던에서 꼭 가야하는 곳! 티의 나라 영국, 그리고 TWG (0) | 2020.02.17 |
런던 초기 정착 비용 얼마나 들까?? 열흘동안 내가 쓴 비용 (1) | 2020.02.16 |
댓글